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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바람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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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바람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재수 (지은이) 
  • 출판사북랩 
  • 출판일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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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 고독한 CEO가
우리 시대의 고독한 직장인들에게 바치는 치유와 공감의 헌사!


하루 종일 배에 잔뜩 줬던 힘을 풀고 비로소 쉴 수 있는 시간, ‘퇴근길’. 그 시간에 불어 드는 바람은 늘 낯설다. 때로는 모질게 차갑고, 때로는 대책 없이 쓸쓸하다. 바람이 데려온 생각도 우리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그렇게 춥고 쓸쓸한 하루의 끝. 시인은 흔들리는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런 마음들을 묶어 시집을 냈다. 이 시집이 오늘 당신의 퇴근길에 소박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저자소개

서울에서 출생하고 성장했다. 연세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에서 영어 동시통역을 전공했다. 졸업 후 뉴스위크 한국판 제작위원, 한국고속철도건설 사업관리, 포스코건설 해외사업 등을 거쳐, 1999년 지금의 회사를 시작했다. 회사를 경영하면서 겪는 여러 가지 삶의 양상들을 시로 옮기는 작업을 계속해 왔다. 어릴 때부터 시인을 꿈꿔왔으며, 비로소 첫 시집을 내게 되었다. 아내와의 사이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briman@naver.com

목차

I. 직원이 사표를 내는 날
퇴근길, 바람 ─ 010
직원이 사표를 내는 날 ─ 013
꽃 ─ 017
교대역 술집 거리 밤 풍경 ─ 020
오십칠 세 어느 불면의 밤 ─ 024
겸손 ─ 028
미어캣 우정 ─ 030
그대가 옳네 ─ 033
길에서 본 고양이 한 마리 ─ 036
서울교대 세렝게티 ─ 039
월요일 아침 PC를 켜며 ─ 042

II. 쌀뜨물
야속한 안경 ─ 046
쌀뜨물 ─ 048
원숭이 새끼 나무늘보 ─ 051
소나기 ─ 053
아내에게 선물할 그림을 그리다 ─ 055
아내의 관절염 ─ 058
너무 좋거나 너무 싫거나 ─ 060
어느 휴일 오후, 여우와 사자 ─ 062
현실이 낭만을 이긴다 ─ 065
아비 부(父), 어미 모(母) ─ 067
결혼 ─ 070

III. 조개 해감
철학적 물리 공식 ─ 074
조개 해감 ─ 077
나무의자 ─ 079
엄지손가락 ─ 081
넷째 손가락 ─ 083
마음속 깊은 곳 ─ 085
말똥구리 ─ 087
인사 ─ 090
쉽게 써지는 시 ─ 093
인생이 괴로운 것은 ─ 096
혼혈 랩 가수 ─ 098
입장료 2,000원 ─ 101
빼앗긴 땅의 재해석 ─ 104
연필 동화 ─ 107
죄와 벌 ─ 110
빨개지는 내 얼굴 ─ 114
친구들을 떠나 보내며 ─ 117
친구 ─ 120
봄이 와서 ─ 122
섬진강 ─ 124
미간 주름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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