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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프로젝트 - 페미니스트를 위한 여성 성기의 역사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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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프로젝트 - 페미니스트를 위한 여성 성기의 역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리브 스트룀키스트 (지은이), 맹슬기 (옮긴이) 
  • 출판사푸른지식 
  • 출판일2018-01-12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
스웨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전 세계 14개국 출간

여성도 몰랐던 여성 성기에 관한 최초의 책!
여성 성기에 관한 원초적인 터부를 뒤집다


2017년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리컵(월경컵) 판매가 허가되었다. 일회용 생리대를 구매하지 못해 신발 깔창으로 버틴다는 저소득층 소녀의 사연과 생리대에 유해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대안으로 떠올랐다. 생리컵은 가격이 저렴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위생적으로도 탁월하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매우 활발하게 판매되는 제품인 반면 국내에서는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 이름조차 낯설었다.
월경할 때의 불편함과 고통이 그간 우리 사회에서 활발하게 논의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여성들이 월경을 부끄럽고 창피한 것으로 여긴다. 오늘날 여성 성기를 터부시하는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존재한다. 이 책은 여성 성기에 관한 인류 문화와 잘못된 통념에 도발적으로 접근한 일러스트 북이다.

스웨덴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몰고 온 도발적인 페미니즘 북
여성 성기에 관한 왜곡된 생각을 전파한 남성들


저자 리브 스트룀키스트는 스웨덴에서 반향을 일으킨 페미니즘 예술가이자 저널리스트이다. 잡지, 만화, 공공미술, 연극 등 다양한 형태의 실험적인 작품으로 스웨덴 사회에서 많은 담화를 끌어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외음부의 명칭, 오르가슴, 월경 등 여성 성기와 관련한 오랜 학설과 전통적인 교리들을 거침없이 파헤쳤다. 이 책은 출간 이후 스웨덴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4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저자는 우선 여성 성기에 관해 잘못된 주장을 한 남성들을 소개하여 여성 성기에 관한 오해가 생긴 배경을 추적한다. 4세기의 기독교 사상가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여성 성기를 부끄럽고 불결한 것으로 여기는 기독교 사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인물로, 여성의 성기가 부도덕과 타락의 상징이라고 설파했다. 마녀사냥이 성행한 중세 유럽에는 마녀의 표식이 여성 성기에 자리하고 있다는 믿음이 널리 퍼졌다. 콘플레이크를 발명한 켈로그 박사는 이밖에도 여성의 자위가 자궁암과 뇌전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라고 확신했다. 이밖에도 19세기 여성의 자위 욕구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며 음핵 절제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베이커 브라운, 여성 성기가 남성 성기에 종속되었다고 해석한 철학자 사르트르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들의 주장을 낱낱이 해부한다.

여성 성기를 새롭게 이해하게 하는 단 한 권의 책!
여성들이여, 이제 당당하게 나의 몸을 사랑하라


이 책은 나아가 전 세계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두루 살펴보면서 인류가 여성 성기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파헤친다. 고대인들은 월경을 초자연적이고 신성한 것으로 여겼다. 전 세계에서 발견되는 여성 성기 모양의 조각품들은 고대인들이 여성 성기가 악한 것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온다고 믿어 만들었다. 스웨덴 농촌에서는 산업혁명 이전까지만 해도 월경혈을 동물의 병을 낫게 하는 치료제일 뿐만 아니라 사랑에 빠지게 하는 묘약으로 여겼다. 저자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관해 지금까지 존재하는 잘못된 생각과 억압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이 책은 여성 성기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역사, 문학, 의학 등 다양한 학문을 아우르면서 자칫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도 넘치는 유머 감각으로 흥미진진하게 소개하여 독자에게 웃음과 재미를 안겨준다. 나아가 여성들에게 자신의 성기를 더는 부끄러워하지 않길, 당당하게 자신의 신체를 사랑하고 주체적인 의식을 가질 것을 권한다. 저자만의 자유분방하고 기발한 서술 방식이 잘 녹아들어 있고 탄탄한 논리가 돋보이는 책이다.

★★ 이 책에 대한 찬사 ★★


저자의 뛰어난 능력은 인류 역사와 학문, 문학을 면밀히 파헤치는 데 국한하지 않는다. 그는 뛰어난 유머 감각으로 독자에게 웃음을 안겨 주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심어준다.
- 엘린 그렐손(Elin Grelsson), 《예테보리스 포스텐(Goteborgs-Posten)》

우리 삶에 저자 스트룀키스트가 늘 함께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멋지다. 무언가 불합리하고 잘못된 생각을 하는 사람을 이제 더는 두려워하거나 논쟁을 회피하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의 저자가 매우 날카로우면서도 유쾌한 한 방을 날려줄 것이다.
- 카이사 베리스트룀(Kajsa Bergstrom), 《엑스프레센(Expressen)》

이 책은 여성의 몸에 관해 여러분이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이다. 어떠한 자비도 느껴지지 않을 만큼 날카로우면서도, 매우 기발하고 자유분방하다.
- 안나 예르겐스도테르(Anna Jorgensdotter)

저자소개

스웨덴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페미니즘 예술가이자 라디오 진행자. 주로 여성과 난민 문제를 주제로 활발하게 목소리를 낸다. 잡지, 만화, 공공미술, 연극 등 다양한 형태의 실험적인 작품으로 인류 사회의 권력 구조와 통념을 신랄하게 비판해왔다. 2017년에는 스웨덴 스톡홀름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월경을 공개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여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여성의 성기에 관한 잘못된 통념에 도발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접근한 이 책은 스웨덴 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프랑스, 독일, 핀란드, 덴마크, 체코 등 전 세계1 4개국에서 출간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100퍼센트 지방(Hundra procent fett)』, 『아인슈타인의 부인(Einsteins fru)』, 『찰스 왕자의 감정(Prins Charles Kansla)』, 『삶을 긍정하다(Ja till Liv!)』 등이 있다.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2012년 스웨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만화 상인 아담손 상(Adamson Awards)을 수상했다.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2016년 스웨덴 말뫼대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스웨덴예술위원회(Swedish Arts Council)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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