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한재원 (지은이)
- 출판사북라이프
- 출판일2018-02-28
- 등록일2020-03-24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6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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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억지로 먹는 아침밥 같은 일은
죽어도 하기 싫어!”
370만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진
네이버 포스트 ‘그러니까, 나는’을 책으로 만나다!
그동안 나를 재고 가두던
타인과의 비교를 그만두기로 했다.
서로의 속도를 비교하지 않고
서로의 방향을 강요하지 않으며
혼자 뒤처진 것 같아 답답해도
그래도 괜찮다.
나는 그 자체로 안녕하다.
“우리 더 이상 애쓰지 말아요”
묵묵히 하루를 버텨낸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지친 하루를 마치고 돌아오면 온갖 감정들이 머릿속을 비집고 들어온다. 하루를 허투루 보냈다는 후회, 어제와 똑같은 날이었다는 자조, 일만 하는 인생이 지겹다는 생각까지. 자리를 내주지도 않았는데 부정적인 말들만이 어느새 가득하다. 그렇게 머리끝까지 감정이 차올라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때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더 이상 괜찮은 척은 그만두자. 마음 가는 대로 한번 살아보자.’
《괜찮은 척은 그만두겠습니다》는 구독자수 3만, 총 조회수 370만을 기록한 네이버 포스트 ‘그러니까, 나는’에 저자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이전과 다른 삶을 경험하고 깨지고 다시 일어서는 순간들을 엮어낸 에세이다. 저자는 다른 이들을 함부로 위로하지 않고 그저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도망치고 싶지만 현실에 머물 수밖에 없어 서글플 때,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해질 때, 그럼에도 다시 힘을 내야 할 때 차곡차곡 쌓은 기록들에 니나킴의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더해 아직 삶이 서툴고 차가운 청춘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현재의 나에게 잘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맥주 한잔에 지친 하루를 씻어내는 우리들의 이야기
머릿속이 미완의 문장으로 가득했지만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었던 중학생은 항상 ‘엉켜버린 생각의 시작과 끝을 찾아 문장 사이를 뛰어다녔다’. 쓰고 싶다는 마음을 품은 채 대학생이 되어 일상에서 글감을 찾아 모았다. 그러나 글 속에서 의미를 찾을 수 없어 끊임없이 방황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작가는 삶의 여백에서 다시 글감을 붙잡았다. 그리고 모든 글에 자신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렇게 작가는 글을 쓰는 것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다시 스스로를 쓰기 시작했다. ‘해야만 하는 일’에 매몰된 삶 대신 일상에서 아주 사소한 만족부터 찾아나가기로 한다. 이 책은 작가가 ‘열심히’라는 주문에서 벗어나 두려워하지 않고 일상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실패, 무기력, 우울 같은 단어에도 익숙해지고 더 이상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먼 길을 돌아 오롯이 나와 만나게 된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 순간의 나.
오늘의 나는,
지금 가장 나답다.
마음이 나락으로 내려간 어느 날에는 아주 사소한 것들이 우리에게 위로를 건네기도 한다. 지친 몸에 맥주 한 잔이 부어주는 청량감, 볕 좋은 토요일에 즐기는 낮잠, 퇴근길에 문득 올려다본 하늘의 노을 같은 것 말이다. 《괜찮은 척은 그만두겠습니다》 역시 당신에게 사소하지만 소중한 위로를 전할 것이다.
◆ 추천사
다이어리에 적어두었다가 언제든 다시 꺼내보고 싶은 글._호논뉴 님
글을 읽고 짧은 삶에 집착하기보다 매 순간 소중한 가치를 즐기며 나누고 싶어졌다._lkmi 님
처음엔 공감을 마지막엔 위로를 주는 따뜻한 글이다._솨요 님
저자소개
꾸준히 글을 썼다. 대학 시절에는 학보사 편집국장을 맡아 밤을 새워가며 기사를 마감했다. 졸업 즈음에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20대 채널 ‘20pick’ 에디터로 선정되어 네이버 포스트에 ‘그러니까, 나는’, ‘사랑에 빠진 순간’ 등의 시리즈를 연재했다. 20대라는 애매한 경계에서 누구나 경험할 법한 고민과 불안을 붙잡고 써 내려간 그녀의 글은 수많은 20대 여성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그녀의 포스트는 팔로워수 3만, 총 조회수 370만을 기록하고 있다.저자는 콘텐츠의 틀을 짜고 채우고 만들어내는 것이 좋아 IT기업에서 콘텐츠 기획자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공감을 전하는 글을 쓰고 싶어 일상에서 마주하는 낯선 순간과 감정을 기록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사랑에 빠진 순간》이 있다.
- 네이버 포스트 post.naver.com/jjanything
- 인스타그램 @so_i_aries
목차
프롤로그
Part1 그러니까, 나는 현재를 살고 있다
반대로 향할 때가 있다
취미는 숙면
# 힐링은 이불로
오늘, 그리고 지금
나중보다 가까운 말
# 카르페디엠
어른이 되는 과정
아침밥과 연애
# 그 밤하늘 아래
관계의 체감 온도
수집품이 있다는 건
삶의 키워드
# 나만의 시크릿 박스
현재를 살고 있다
Part2 그러니까, 나는 나와 마주했다
뜸 들이기
강남에서 일한다
# 한 박자 쉬어 가기
불면의 끝에는
글을 쓴다
# 나는 일기를 쓴다
나와 마주했다
관계의 회의
느리게 재생
다 풀어야죠
# 간절함과 두려움 사이
시간의 관성
마음의 기울기
‘잘 될 거야’라는 말
Part3 그러니까, 나는 실패자다
나가주세요
무기력 테스트
# 숨만 쉬고 싶은 날
취미와 벌칙 사이에서
삼수를 했다
나는 실패자다
겨울이 되면 마음도 시리다
조금 더 가볍게
# 내가 만든 삶의 무게
어떤 간절함
# 카페인도 들지 않는 나이
나의 자유 의지
안 열심
연말을 맞았다
Part4 그러니까, 나는 안녕하다
게으른 휴식
꺼내 먹을 순간들
스물다섯이라는 나이
# 나에게 관대해질 것
작은 위안
그리움엔 정당성이 없다
푸른 잎을 닮아간다
그냥 불편해서요
# 나다운 게 뭔데?
눈을 맞추며
그대로, 여전하게
# 학창시절 시험 기간
나는 안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