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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배낭여행 - 시간을 사서라도 여행을 떠나는 여행 유전자로 똘똘 뭉친 세 식구의 배낭여행 예찬론!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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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배낭여행 - 시간을 사서라도 여행을 떠나는 여행 유전자로 똘똘 뭉친 세 식구의 배낭여행 예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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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김현주 (지은이) 
  • 출판사꿈의지도 
  • 출판일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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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3년 일하고 3년 쉬며 시간을 사서라도 여행을 떠나는 은찬이네 가족의 지극히 현실적인 배낭여행기. 이 책은 시간이 없다, 돈이 없다, 아이가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여행을 미루는 ‘평범한 부모’들에게 어떻게 하면 아이와 함께 배낭여행을 갈 수 있는지 일러준다. 어린아이와 함께 하는 배낭여행, 누구라도 두려움이 앞설 것이다. 그러나 그건 어른들의 걱정일 뿐 아이는 생각보다 잘 걷고, 잘 먹고, 잘 자고, 여행을 즐긴다. 어른들은 아이의 곁에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세상을 바라봐 주기만 하면 된다. <내 아이의 배낭여행>은 여섯 살 난 아이가 배낭여행을 통해 세상과 자신을 알아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꼼꼼하게 써 내려간 보통 엄마의 여행 예찬론이다.

3년 일하고 3년 쉬는 사이클로 살며 틈만 나면 아이와 배낭여행을 떠난다!
시간이 없다면 돈으로 시간을 사서라도 여행을 간다!
여행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혜가 경쟁력이자 아이에게 물려줄 유일한 유산이라 굳게 믿는,
여행 유전자로 똘똘 뭉친 세 식구의 지극히 현실적인 배낭여행기!

어린아이와의 배낭여행, 과연 할 수 있을까?

여기 배낭여행을 좋아하는 부부가 있다. 이들은 대학시절 함께 떠났던 인도 배낭여행의 행복한 추억을 잊지 못하고 과감히 직장에 사표를 던졌다. 그 후 부부는 3년 일하고, 3년 쉬는 사이클로 살며 틈만 나면 배낭여행을 다녔고, 그곳에서 아이를 품고 돌아왔다. 두 사람은 아이가 태어나자 궁금했다. 이 아이도 과연 우리처럼 여행을 좋아할까?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여행을 떠나는 수밖에 없었다. 아이가 여섯 살이 되는 해 부부는 아이와 함께 첫 배낭여행을 떠났다. 피는 못 속이는 것일까? 아이의 몸에도 여행의 유전자가 흐르고 있었다. 그 후 배낭여행은 이 가족의 일상이 됐다. 대부분의 엄마, 아빠는 아이와 함께 배낭여행을 떠나는 것은 모험이고, 도전이라 여긴다. 그러나 이것은 어른들이 지레짐작으로 겁을 먹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저자 역시 처음은 두려움과 걱정 속에서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한발 한발 아이와 보폭을 맞춰 함께 한 배낭여행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았다. 아이는 생각보다 잘 걷고, 잘 먹고, 잘 자고, 여행을 즐겼다. 아이는 일부러 가르치지 않아도 여행을 통해 스스로 성장했다. 아이에게도 여행 유전자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부부는 본격적으로 배낭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 세 가족은 6년간 21여 국가를 여행하면서 그들만의 여행기를 써내려오고 있다.

우리에게는 시간, 돈,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가 여행을 못 가는 이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다. 돈도 있고, 시간도 있을 때는 용기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여행을 못 간다! 그러나 여행 유전자를 장착한 이 가족은 다르다. 이들은 돈이 없을 때도 떠나고, 시간 없을 때도 떠난다. 돈과 시간이 없을 때는 용기를 내어 더 떠난다. 심지어 시간을 돈으로 사서라도 여행을 가려고 한다. 왜 여행을 가냐고? 아이에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조금이라도 더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 그런 거 다 필요 없다. 낯선 곳에서 가족과 함께 여행을 겪는 것! 가족이 함께 겪은 추억만으로도 아이는 풍부해진다. 내 아이에게 적응력 최고, 멘탈 갑 만들어주는 것은 함께 배낭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어쩌면 아이는 여행을 하면서 허망할 정도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어떤 선입견도, 편견도 자리 잡지 않은 어린 시절의 여행은 아이의 마음속 깊이 어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한 방울의 물감으로 자리 잡는다. 또한, 경험을 통해 배운 무기는 강력하다.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문화를 느낀다. 새로운 시간과 날씨에 적응해보고, 새로운 언어를 듣고, 새로운 음식을 맛본다. 보이는 모든 종류의 다름을 경험하고,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어려움과 고마움도 겪어본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것과는 다른 종류의 경험들이 가득한 것이 여행이다. 저자는 내 부모의 부모가, 또 그 부모의 부모가 자식에게 살아가는 다양한 방법을 일일이 알려주었던 것처럼 아이에게 여행하는 방법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그뿐이다. 그곳에서 느끼고, 마음에 담는 일은 오로지 아이의 몫!

누구라도 여행!
저자는 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보통 엄마이며, 그저 여행을 좋아하는 보통 사람이다. 여행에 통달한 사람도 아니고 아이를 키우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더욱 저자는 보통 사람의 마음과 두려움과 걱정을 잘 안다. 여행은 누구든지 할 수 있고, 배낭여행도 마찬가지이다. 조금이라도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나도 이렇게 여행을 했으니 당신들도 할 수 있다는 타당성 내지는 안도감을 준다. 여러 이유를 만들어 여행을 미루는 겁쟁이 부모들을 위한 지극히 현실적인 배낭여행기가 독자들을 여행길에 오르게 할 것이다.

저자소개

1974년생. 동물애호가. 생활기록자. 배낭여행자. 25살에 결혼해 34살에 엄마가 되었다. 개를 키우면서 조건 없는 사랑을 배웠고, 여행을 하면서 삶의 다양한 방식을 익혔다. 밥벌이로 직장 생활, 카페 운영, 인터넷 쇼핑몰 등 여러 일을 했다. 3년 일하고 3년 쉬는 사이클을 반복하며 살고 있다. 10년 넘게 남편과 공동육아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 아이에게도 다양한 삶을 보여주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난다. 저서로는 개 육아서인 <내 사랑 로미>가 있다.

blog.naver.com/zoo430

목차

제1장 우리가 사는 법
여행 유전자
우리의 경쟁력
시간을 산다
해외여행을 하는 돈
엄마, 우리 잘못 온 거 같은데?
배낭여행자의 숙소

제2장 여행의 난제들
우리의 걸림돌, 영어
이건 못 먹겠어!
지상 최고의 오므라이스
아프면 안 돼
엄마랑 아빠도 힘들어
선입견이 쏘아 올린 작은 공

제3장 느긋한 나만의 여행
나만의 여행
당신은 잘못된 기차에 앉아 있다
신비로운 사슴들의 나라
감동의 충분조건
배낭여행과 휴양 여행의 절충안
느슨한 여행
유럽의 대단한 미술관
종교를 대하는 자세
우리는 사이클 릭샤가 좋아

제4장 내 아이의 배낭여행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뛰어넘는다
꿈을 실현하다
세상에 없는 풍경
유럽 여행의 동반자, 맥주
드디어 인도다!
나는야 인기 만점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인도

제5장 여행은 힘든데, 안 힘들어!
여행은 힘든데, 안 힘들어!
인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국경을 걸어서 넘는다는 것
유럽의 더위와 그들의 근검절약
설국열차의 꼬리칸
여행은 팀플레이
누구라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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