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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수필집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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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수필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상 지음 
  • 출판사붉은나무 
  • 출판일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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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건축을 공부한 이상의 본명은 김해경이다.n1929년 조선건축회지 「조선과 건축」표지 도안 현상 모집에n1등과 3등으로 당선된 걸 보면 건축에 탁월한 소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n1930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조선」에 첫 장편소설을 발표하면서n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n이듬해 일본어 시 「이상한 가역반응」을 시작으로 1932년 「조선과 건축」지 7월호에n'이상'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어 연작시 「건축무한육면체」를 발표하기에 이른다.n대표작으로는 「날개」,「지주회시」,「동해」,「종생기」,「권태」등이 있다.n그는 시,소설,수필에 걸쳐 두루 작품 활동을 한 작가이다.n특히 그의 시와 소설은 1930년대 모더니즘의 특징을 잘 드러내준다.n시의 경우 그가 보여주는 것은 현대인의 삭막한 내면풍경이며,n소설은 전통적인 양식을 벗어나므로서 현대인의 삶을 보여주는데,n「날개」의 경우 의식의 흐름을 통하여 n현실에 적응할 수 없는 주인공의 소외를 소설 첫 문장에 압축적으로 표현하였다.nn'박제(剝製)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

저자소개

이상(李箱, 1910-1937)의 본명은 김해경(金海卿)으로 ‘이상’이라는 필명은 1932년 「건축무한육면각체」를 발표하며 처음으로 사용했다. 1934년 구인회의 김기림, 박태원 등과 교우하며 문단과 교우를 맺었으며 이태준의 주선으로 <조선중앙일보>에 연작시 「오감도」를 연재하였으나 난해함에 항의하는 독자들의 반발로 중단되었다. 이상의 문학에는 억압되고 좌절된 욕구를 가진 무력한 자아의 불안과 공포 및 탈출 시도, 그리고 무의식의 개념을 도입한 자기 분열과 비합리적인 내면세계가 그려져 있어 흔히 난해한 초현실주의적인 작가로 일컬어진다. 그러나 기존 문학의 형태를 해체하여 이전까지는 없었던 전혀 새로운 의식과 언어로 구축한 작품 세계는 시대를 초월하여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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