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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지혜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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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지혜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은이),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엮은이), 하소연 (옮긴이) 
  • 출판사자화상 
  • 출판일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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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상의 모든 것이 변해도
인간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자신의 행복을 점검하라.
내 행복을 돌아보는 일은
자신의 기질을 관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세상을 보는 지혜』는 스페인 작가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쓴 스페인 잠언집이다. 예수회 신부였던 그는 예술에 대한 감각,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력 등에 대해 타고난 감각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이 망라되어 있는 책이 바로『세상을 보는 지혜』다. 이것을 쇼펜하우어가 스페인어에서 독일어로 번역하며, 새로이 구성하여 지금의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
17세기에 지어졌지만, 지금도 유효한 교훈들이 이 책 곳곳에서 발견된다. 삶의 태도에 대한 것은 물론이고, 성공, 행복에까지 인생을 살며 한번씩 생각할 법한 일들이 담겨 있는데, 눈에 띄는 것은 인간관계에 대한 교훈이 많다는 점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정답으로 여겨졌던 많은 가치들이 틀린 답으로 드러나고 있다. 시간을 들일수록 좋다는 건 몇 가지에 한정된 가치가 되었고, 모든 대상을 진심으로 대해도 돌아오는 대접은 곱지 않다. 현명하게 삶을 꾸리고 싶은 이들에게 간절한 것은 통찰력 있는 기준들이다. 이 책에 실린 교훈들은 지나치게 감성적이지도, 지나치게 도덕적이지도 않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공정하지만은 않은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그에 걸맞은 295가지 행동의 원칙들이 여기 실려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삶의 기준들이 당신의 지혜로 체화되길 바란다.

저자소개

스페인을 대표하는 대철학자이자 작가. 예수회의 성직자. 시간과 역사를 초월하여 인간의 내면을 묘파하고 시대를 통찰한 《현자론》, 《영웅론》 등 수많은 저서를 통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니체와 쇼펜하우어는 그를 ‘유럽 최고 지혜의 대가’라고 칭송했고, 막대한 영향을 받았다.
17세기가 낳은 최고의 작가로 평가받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1601년 1월 8일 벨몽트에서 태어나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5세에 발렌시아의 사라고사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세계와 인간에 대해 남다른 통찰력을 갖게 되었다. 18세에는 제수이트 교단의 일원으로 활동을 하는 영예를 얻었고 풍부한 학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 명강의를 선보이며 수사원에서 일약 지도신부의 위치에 올라섰다. 그는 또한 군목사로서 탁월한 재능을 보여 군인들 사이에서는 ‘승리의 대부’라고 불렸다.
이 책은 교단의 허락 없이 출판했다는 죄목으로 금서가 되기도 했지만 사후 재평가를 받았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맞먹는 명저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칼날처럼 예리한 통찰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기 이해와 경쟁에 내몰린 사회에서 어떻게 나를 지켜낼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제시한다.

목차

세상을 보는 지혜
작품 해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