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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가와구치 도시카즈 (지은이), 김나랑 (옮긴이)
- 출판사비빔북스
- 출판일2018-04-25
- 등록일2020-03-24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3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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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은 누구를 만나러 가시겠습니까?”
불가사의한 소문이 들리는 찻집, ‘푸니쿨리 푸니쿨라’에 온 네 명의 남자들.
그들이 전하는 가족과 사랑, 그리고 후회의 이야기.
★일본 개봉 화제작 〈커피가 식기 전에〉 원작 소설 두 번째 이야기!
★일본 시리즈 판매 100만 부 돌파!
한적한 일본의 어느 도시, 후미진 골목길 지하에 작은 찻집이 있다. 딱 한 번, 원하는 시간으로 돌아가 원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신비의 찻집 ‘푸니쿨리 푸니쿨라’.
이곳을 찾아온 네 명의 남자들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거짓을 말하고 있다. 친구의 딸에게, 돌아가신 엄마에게, 과거의 연인에게, 그리고 죽은 아내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그때로 돌아가게 해 달라는 그들의 간절한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그리하여 그들은 과연 진실의 시간을 마주할 수 있을까?
개봉 당시 일본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고, 2019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인 배우상을 수상한, 영화 〈커피가 식기 전에〉의 원작 소설 두 번째 이야기.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빚어낸, 서툴지만 따뜻한 네 가지 ‘거짓말’과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한 네 남자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
후미진 골목길 지하에 작은 찻집이 있다
한적한 일본의 어느 도시, 후미진 골목길 지하에 작은 찻집이 있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수상한 찻집. 찻집의 어느 자리에 앉으면 원하는 시간으로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다만 몇 가지 성가신……, 아주 성가신 규칙이 있다.
하나. 과거로 돌아가도 이 찻집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은 만나지 못한다.
둘. 과거로 돌아가서 어떠한 노력을 할지언정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셋. 과거로 돌아가는 자리에는 먼저 온 손님이 있다. 그 손님이 자리를 비켜야만 앉을 수 있다.
넷. 과거로 돌아가도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일 수 없다.
다섯. 과거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커피를 잔에 따른 후 그 커피가 식을 때까지에 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전설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의 발길이 이어진다.
찻집의 이름은 ‘푸니쿨리 푸니쿨라’.
사랑하는 마음이 빚어낸, 서툴지만 따뜻한 네 가지 ‘거짓말’
소설가 도스토옙스키는 “인생에서 무엇보다 어려운 일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사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거짓말’의 목적은 다양하다. 자신을 잘 보이기 위한 거짓말, 남을 속이기 위한 거짓말. 거짓말은 타인의 마음에 상처를 내기도 하지만, 위로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거짓말한 것을 후회한다.
소설 《이 거짓말이 들통나기 전에》에서 찻집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찾은 네 명의 남자들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거짓을 말하고 있다. 친구의 딸에게, 돌아가신 엄마에게, 과거의 연인에게, 그리고 죽은 아내에게.
하지만 이들의 거짓말은 자신을 위해 남을 속이는 거짓말이 아니다. 이들은 모두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아픔을 뒤로 한 채 ‘거짓’을 말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그때로 돌아가게 해 달라는 남자들. 그들의 간절한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그리하여 그들은 과연 진실의 시간을 마주할 수 있을까?
일본 아카데미 신인 배우상 수상, 영화 〈커피가 식기 전에〉 원작 소설 두 번째 이야기
시리즈의 시작인 《커피가 식기 전에》는 일본에서 7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며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고, 2017년 일본 서점대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2018년에는 도서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화가 전격 발표되며 또다시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일본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된 이 영화는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고, 2019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인 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이 거짓말이 들통나기 전에》는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찻집을 찾아온 네 명의 남자들이 전하는 가족과 사랑, 그리고 후회에 관한 이야기다.
22년 전 세상을 떠난 친구를 만나러 간 남자의 이야기, 어머니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들의 이야기, 결혼 약속을 지키지 못한 연인에게 찾아간 남자의 이야기, 아내에게 선물을 건네지 못한 노형사의 이야기.
손수건을 준비하고 책장을 넘겨 보자. 가슴 절절한 사랑의 무게를 느껴 보자.
상대방의 행복을 위해서는 나의 행복이 먼저 필요하다는 소소한 진리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깊고 무거운 일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자, 그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은 누구를 만나러 가시겠습니까?”
[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
- 몇 번을 울었는지 모릅니다. 부모, 형제, 친구……. 소중한 사람들을 아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만들어 주었습니다. ★★★★★
- 최고였습니다. 다음 날은 인생이 바뀌어 보였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 이렇게 따뜻한 느낌의 거짓말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에 눈물, 눈물이었습니다. ★★★★★
- 전작을 뛰어넘는 대단한 책. ★★★★★
저자소개
1971년 오사카 이바라키 시에서 태어났다.극단 음속 달팽이에서 극작가 겸 연출가로 활동했으며 <COUPLE>,
<저녁놀의 노래>, <family time> 등의 연극을 선보였다.
1110 프로듀스에서 상연한 <커피가 식기 전에>로 제10회 스기나미연극제 대상을 받았고, 동명의 소설을 출간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그의 데뷔작이자 이 시리즈의 1권인 《커피가 식기 전에(국내 출간명 ‘푸니쿨리 푸니쿨라’)》는 일본에서 65만 부 이상 판매되며 영화화되었고, 2017년 일본 서점대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목차
프롤로그
제1화 친구
제2화 모자
제3화 연인
제4화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