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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전이 던지는 어렵고 포괄적인 주제에 대해 두려움 없이 맞서서 풍부한 교양과 냉철한 판단력을 갖추기 위해 번역자 없이 원전과 직접 대면하도록 하는 책이다. 또한 영어를 모르고서는 미래를 준비한다고 감히 얘기하기 힘든 세상에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즉, 고전을 통해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와 영어 실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토마스 쿤, 에릭 홉스봄, 에리히 프롬 등의 6편의 고전을 수록해 열정을 가지고 정독할 것을 권하고 있으며, 각 영어 텍스트를 문법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힌트를 제공하여, 문장의 문법적 구성을 이해하면서 독해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분석이 까다롭다고 판단되는 문장이나 절 혹은 구 등은 하나의 텍스트가 끝난 이후에 문장을 해체해 분석해주고 있다. 서양 학문 세계의 석학들이 빚어 놓은 사유의 결과물들 속에서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다면 바로 이 책이 여러분의 고민을 덜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조중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재학 중 프랑스로 유학하여 파리 제3대학에서 서양문화사와 서양철학을 공부하였고, 미국 예일대학에서 서양예술사와 수학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학 시절, 고전에 이미 익숙해 있던 동학들 사이에서 홀로 낯설기만 한 고전을 해독하느라 고전해야만 했던 기억이 이 시리즈를 집필하도록 이끌었다. 이 책들은 필자가 오직 열의와 분투로 다양한 원전을 섭렵했던 젊은 시절 수학의 발자취인 셈이다. 또한 젊은 세대들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삶의 성숙과 풍요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하나의 권고이기도 하다.

저자 : 정태균
서울에서 태어나 중학교 3학년 때 가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주로 이민을 가 그곳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캘리포니아 주립 버클리대학 평화와 분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버클리대학 한국학위원회 회장,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통역/번역 등의 활동을 했고, 대학 졸업 후 (주)디지털비디오시스템 미국 지사에 근무했다. 그 후 군복무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국군 제1998부대에서 통역병으로 근무했고, 지금은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유학반 SAT1 강사로 있다.

목차

열정적 고전 읽기를 제안하며 / 조중걸

영어 완전정복을 꿈꾸며 / 정태균



01 『과학혁명의 구조』 / 토머스 쿤

02 『혁명의 시대』 / 에릭 홉스봄

03 『문화의 수수께끼』 / 마빈 해리스

04 『소유냐 존재냐』 / 에리히 프롬

05 『제로섬 사회』 / 레스터 서로

06 『신데렐라 콤플렉스』 / 콜레트 다울링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