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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백은하
- 출판사웅진지식하우스
- 출판일2012-04-25
- 등록일2020-07-01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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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꽃그림 작가 백은하가 전하는 사소하지만 기운 샘솟는 육아 테라피
아이는 너무나 소중해서 예뻐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엄마는 육아로 인해서 고통 받고 희생해야 해야 하는 것들도 많다. 아이는 엄마의 생활습관, 공간과 생각마저 마구 휘저어 놓고 완전히 바꿔버리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마흔 살에 처음 엄마가 된 꽃그림 작가 백인하의 육아 일기이자 테라피이다. 저자는 처음 아기를 맞아 모든 것이 서툴고 두렵고 불안하기만 한 초보 엄마, 아빠들과 끈끈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불어 결코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전해준다.
또한 육아 가정에서 겪는 많은 어려움들에 대한 해법과 도움도 제시한다. 여성은 보통 출산 직후부터 1년간은 힘든 시간을 겪는다. 이 책은 아기 엄마가 됨으로써 새로 갖게 된 기쁨의 영역을 찾아내고, 워킹 맘은 다시 사회로 돌아가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북돋워주는 다양한 팁을 제공한다. 육아생활의 가장 큰 걸림돌 중의 하나인 아빠와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이 책에선 아빠 때문에 섭섭하고 속상한 엄마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낯설고 어리둥절한 아빠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아기를 갖게 된 새로운 부부의 역할과 갈등의 해결점을 향해 감성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저자는 아기를 키우는 과정을 가리켜, 자기의 창작물과는 비교도 안 되는 ‘거대한 창작’이라고 부른다. 눈도 못 뜨던 아기가 사람 얼굴을 알아보고, 까르르 웃고, 밥을 꿀떡꿀떡 받아먹고, 엄마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주고, 냉장고를 뒤지고, 뭔가 말을 걸기 시작한다. 늦깎이 엄마는 생애 최고의 사랑을 주고받으며 아기와 살갑게 교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결혼을 생각하거나 앞둔 사람들에게, 임신 중인 예비 엄마들에게, 아기를 낳았거나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육아’가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경험인지 말해준다.
저자소개
말린 꽃잎 위에 펜으로 그림을 그려서 ‘꽃그림 작가’라는 별명이 붙었다. 2001년 『한겨울의 꽃도둑전』(관훈갤러리)을 시작으로 『겨울 풀밭전』(덕원갤러리),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경인미술관), 『상상력과 호기심전』(인사아트센터) 등의 전시회를 가졌다. 자유롭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림뿐만 아니라 글을 통해서도 사람들과 소통한다. 책으로 『너에게 花를 내다』『엄마 생각하면 왜 눈물이 나지?』『기차를 놓치고 천사를 만났다』『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를 썼다. 백은하는 마음을 늘 열어놓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를 좋아한다.『사자야, 전화 왔어!』는 그의 첫 어린이 그림책이다. 전화만 울리면 신나서 달려가는 조카를 떠올리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chosun.com에 [글그림작가 백은하의 풀밭]을 연재, 글과 그림을 통해 감동과 유머가 있는 삶의 풍경을 배달했다.목차
1장 천사가 나를 찾아왔다출산 준비물 1호, 간이 담요
‘노산’이란 말이 제일 듣기 싫어요!
아기도 나오려고 노력해요!
‘배’에다 힘을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순간 “조금만 더!”
하늘 보며 수유하기
엄마들의 팔자걸음
출산 후 비뚤어진 허리와 척추에 좋은 운동 두 가지
아기 볼 때 입는 옷이 필요해요
감기가 치사해서 가버린다
아기 짐 싸기-잠깐 외출이나 짧은 여행을 할 때
바구니 두 개
아기도 똥구멍에 힘주는 법을 알아야 한다
간 떨어질 것 같은 순간들
태교로 악기 배우기
친구와 지인들이 추천하는, 아기가 좋아하는 음악
마트 쇼핑 줄이고 유기농 업체 이용하기
2장 내 생애, 가장 힘든 순간이지만
아기에게 싹싹 빌다
불안과 강박 떨치기
(6개월까지는) 아기가 잘 때 무조건 자라는 말씀
그리고 아기 먹을 때 엄마도 무조건 먹기
바쁠 때 쉬운 아기 맘마
바쁠 때 쉬운 엄마 맘마
바쁠 때 쉬운 아빠 맘마
아기 있는 집 놀러 갈 때의 센스
내가 나이고 싶을 때
시원한 맥주의 유혹
100일 동굴 생활을 하고 밖에 나오니
미역은 대단해!
삶은 토마토처럼 뭉개지지 않기
다시 생생한 토마토처럼
엄마가 花가 날 때
아기 띠 하고 미술관 산책
엄마만의 시간, 그녀만의 시간
사실은 엄마가 성장한다
아기 때문에 더 강력한 작품이 나올 거야
아기 재우고, 아, 이제야 겨우 내 시간
아줌마가 존경스러워
3장 남편은 남의 편? 누구 편?
산후우울증, 아내를 더 자주 안아주세요
아빠도 산후우울증이 있어요?
아기와 함께 얻는, 또 하나의 사랑
잠 선물
안 되겠다, ‘우리 시간’이 있어야겠다
아빠가 사주신 거야!
더 있고 싶은 시댁이라면
남편은 아빠로 금세 바뀌지 않는다
목욕시켜주는 남자
두 개의 의사소통 박스-아내와 남편의 편지함
엉엉 억울해, 아빠가 더 좋다고?
살아갈수록 더 행복하지?
남편 시선, 아내 시선
잔소리 대신 당신이 해주면 되잖아요!
안 싸우던 엄마 아빠도 육아를 하면서 티격태격
서로 분위기를 밝게 해주려는 습관
예쁜 아내 VS 사나운 아내
비전 노트(또는 로망 노트)
4장 너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그 새벽, 나만 아는 너의 얼굴
잠을 자다 눈이 마주치면
술 마시고 밤중 수유를 끊다
오물꼬물 아가의 손
나도 할 말이 있다고요!
아침마다 눈을 뜨면
아기와 함께해서 덕분에 하게 되는 일들
순한 아기로 컸으면 하고
우리 서로 실컷 안아주기
첫 유모차 나들이
돌쟁이 아기와 첫 합작 요리로소이다
식탁 예절
그렇지만 간식을 먹을 땐
간식 시간, 엄마가 더 즐거워!
냉장고 놀이 발달사
엄마가 내게 제일 많이 하는 말은 “안 돼, 안 돼”
한 번 안 된다고 한 건, 계속 안 돼요!
가끔은 너도 시원하게
엄마가 요리를 할 때 시간을 버는 방법
네가 잠든 사이 원고는 솔솔
알고 보면 모든 게 놀잇감
집에서 식물과 공존하기
빨래 건조대 텐트
가족 앨범을 눈에 보이는 곳에 두면
엄마, 나도 장 보러 가요!
나뭇잎 사이로 딸과 함께 산책
우선 순위-아기를 뒷전으로 놓을 때
이유식 만들기
자장가 응용하기-코끼리 아저씨
아기는 행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토마토 가지러 가자!
5장 왜 자꾸 친정엄마 생각이 나지?
내가 줬다, 요것아
맛있니? 잊지 마!-이 다음 엄마한테도 해주라
엄마가 한 번씩 다녀갈 때마다 1
엄마가 한 번씩 다녀갈 때마다 2
여자 3대; 아기-나-엄마
장모님 왈, 남편이 제일이다
네가 나를 언제 봤다고
‘잔소리 엄마’ 옆에 가서 눕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