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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요정 운디네 (커버이미지)
웅진OPMS
물의 요정 운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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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F. 드 라 모트-푸케 (Friedrich de la Motte-Fouque") 
  • 출판사문예출판사 
  • 출판일200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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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0년 동안 전세계 어린이와 어른들의 사랑을 받아온 팬터지 소설의 고전 이 작품은 많은 팬터지들이 그렇듯 중세 유럽의 요정 전설에서 출발한다. "운디네"란 원래 16세기의 유명한 스위스 의학자 파라켈수스가 정의한 물의 요정의 이름으로, 서양에서는 예로부터 땅, 물, 바람, 불의 요정들은 인간과 결합해야만 영혼을 얻을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물의 요정 운디네]는 이 오래된 전설을 바탕으로 한 아름답고도 슬픈 사랑의 이야기이다. 영혼을 갖지 못한 천진하고 아름다운 물의 요정 운디네는 기사 훌트브란트를 사랑하여 영혼을 얻는다. 그렇지만 운디네는 이 영혼과 아울러 인간의 어두운 고뇌와 사랑의 고통까지 더불어 받게 된다. 기사는 처음엔 운디네의 천진함에 끌려 결혼을 하지만, 그녀의 어린애 같은 소박함(自然)에 만족하지 못하여 운디네를 배반하고, 귀족으로 자라난 베르탈다(人間)와 다시 결혼한다. 그리하여 배신당한 운디네는 단 한 번의 키스로 기사의 혼을 빼앗아 버리고 자신은 기사의 무덤을 감싸안고 흐르는 맑은 샘물로 변해 버린다. 환상적 공간에서 펼쳐지는 요정과 인간의 이 애달픈 사랑 이야기는, 시대를 뛰어넘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감동을 선사하는 팬터지 소설의 걸작으로 인정받아 오페라, 발레 작품 등으로 현재도 끊임없이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1814년에 낭만파 시인 E. T. A 호프만에 의해, 그리고 1837년 K. 기르슈너에 의해 오페라로 개작되었고, 1845년에는 A. 로르칭의 오페라가 함부르크에서 초연되었다. 또한 20세기에 들어와서는 같은 테마가 1939년 4월 프랑스 작가 장 지로두의 희곡으로 파리 아텐느 극장에서 초연되었고, 1958년에는 독일 작곡가 H. 헨체의 발레 조곡이 발표되었다). 또한 안데르센의 명작동화 [인어공주]의 서사 원형이 되기도 하는 등, [물의 요정 운디네]는 배신이 등장하는 수많은 비극적 러브스토리에 영감 가득한 모티프를 제공해오고 있다.

저자소개

F. 드 라 모트-푸케 (Friedrich de la Motte-Fouque") 독일의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프랑스에서 독일로 이주한 집안 출신이다. 어릴 때부터 북구신화에 탐닉하며 기사의 세계를 동경하던 그는, 수많은 기사소설을 써 당대의 인기를 모았다. 그 중에서도 에다의 전설을 그린 [북방의 영웅]은 니벨룽겐 문학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그의 유일한 동화소설 [물의 요정 운디네]는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오늘날까지 푸케의 명성을 전해주고 있다.

목차

1. 기사가 어부의 집을 찾아온 이야기 2. 운디네가 어부의 집으로 온 사연 3. 운디네를 다시 만나는 이야기 4. 기사가 숲에서 우연히 만난 것에 관하여 5. 기사는 곶에서 어떻게 지냈을까 6. 결혼에 관하여 7. 결혼식날 밤에 일어난 이야기 8. 결혼식 이튿날 9. 기사가 아내를 데리고 돌아가는 이야기 10. 마을에서의 그들의 생활 11. 베르탈다의 성명축일 12. 자유시에서의 출발 13. 링슈테텐 성에서의 세 사람의 생활 14. 베르탈다가 기사와 함께 돌아온 이야기 15. 빈으로의 여행 16. 훌트브란트의 그후 상황에 관하여 17. 기사의 꿈 18. 기사 훌트브란트의 결혼식 19. 기사 훌트브란트의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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