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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OP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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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로제 마르탱 뒤 가르 
  • 출판사문예출판사 
  • 출판일200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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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로제 마르탱 뒤 가르의 1937년도 노벨 문학상 수상작인 8부작 대하소설 『티보 씨네 가족들』의 1부작. 제1차 세계대전 직전의 비극적 현실 속에서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고민과 불안, 정열과 꿈, 어른들로부터 이해받지 못하는 사랑과 고독, 그리고 그 속에서 좌절과 방황을 극복하고 마침내 참된 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을 사실주의 수법으로 드라마틱하게 묘사한 이 작품은 시대를 초월하는 불멸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학적인 기교보다는 생의 고뇌와 기쁨에 초점을 맞추어 인생의 의의와 가치의 문제를 진지하게 추구하는 작가의 성실한 태도는 생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저자소개

로제 마르탱 뒤 가르 (Roger Martin Du Gard) 1881~1958. 파리 근교 뇌이이 쉬르 세느에서 태어나 파리 고문서 학교에서 공부했다. 1908년 장편소설 [생성]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한 그는 그 뒤로 [장 바루아], [오래된 프랑스], [아프리카 비화] 등의 소설과 [르뢰 영감의 유언] 등의 희곡을 발표했다. 1922년부터 [티보가의 사람들]을 쓰기 시작했으며, [1914년 여름]으로 1937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그후 제2차대전을 다룬 대하소설 [모모르 대령의 회고록]을 집필한 그는 자신이 죽은 후에 출판해 달라고 국립도서관에 맡기고는 1958년 8월 벨렘에서 사망했다. 객관적 태도를 견지하며 휴머니즘과 윤리의 추구를 호소하던 작가는 전후의 참여 지식인들에게 외면당했다. 실제로 그는 노벨 문학상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알려지지 못한 불운한 작가였다. 그러나 최근 프랑스에서 일고 있는 새로운 관심은 이제 그가 망각에서 벗어나 새롭게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작가의 독창적인 스타일은 시네마토그래피, 대화 소설, 상호텍스트성, 현실과 허구의 콜라주 기법 등을 아우르며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 기법의 집적소가 되었다. 알베르 까뮈는 "영원한 현대인으로 남을 작가"라고 칭송했으며, 앙드레 지드는 "20년 후에야 진정한 평가를 받을 작가"라는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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