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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길 - 티베트, 차마고도를 따라가다 (커버이미지)
웅진OPMS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길 - 티베트, 차마고도를 따라가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용한 
  • 출판사넥서스 BOOKS 
  • 출판일200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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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상에서 가장 높고 아름다운 하늘길, `차마고도`가 전하는 황톳빛 이야기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티베트는 최근 개통한 칭장철로나 비행기로 손쉽게 들어가 만나는 관광지가 아니다. 대다수 사람은 들어본 적도 없는, 고대 교역로 `차마고도茶馬古道`를 따라 만나는 비밀스러운 땅을, 그 안에서 만나 풍경과 사람들을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남아있는 옛 차마고도의 흔적을 전해주고 있다.

실크로드보다 오래된 고대의 비밀스러운 무역로
수 천 년 전부터 두 개의 길이 중국 대륙과 유럽을 이어왔다. 하나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중국의 서북쪽을 잇는 실크로드이며, 또 하나는 중국 서남부 윈난, 쓰촨에서 티베트 동남부를 지나 네팔과 인도, 유럽까지 이어지는 길, 바로 차마고도이다.
현재 실크로도는 무역로서의 기능을 상실했지만 차마고도는 지금까지 옌징을 중심으로 교역로서의 명맥을 간신히 이어가고 있다. 티베트에 남은 차마고도의 흔적으로는 군데군데 남은 교역로 옛길과 옌징의 다랑이 염전 그리 ..…

저자소개

바람의 자취를 따라 구름의 발자국 같은 것들을 끼적거리거나 헐겁고 희박한 것을 향해 셔터를 누르는 그는 10여 년 전 더는 출근하지 않는 인생을 택했고, 이제껏 정처 없는 시간의 유목민으로 살았다. 누군가는 그에게 ‘길 위의 시인’이란 명찰을 달아주었지만, 사실은 ‘맙소寺’와 ‘초승달 카페’를 찾아 떠도는 길짐승에 더 가깝다. 가끔은 ‘붉은여행가동맹’의 오랜 동지들과 이유도 없고, 목적도 없이 여행하며, 이따금 ‘구름과연어혹은우기의여인숙’에서 기약 없이 투숙한다.

199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시집 『안녕, 후두둑 씨』 『정신은 아프다』 여행에세이 『은밀한 여행』 문화기행서 『사라져 가는 오지마을을 찾아서』 『장이』 『꾼』 『옛집 기행』 『이색마을 이색기행』 『사라져 가는 이 땅의 서정과 풍경』 등을 펴냈다.

목차

1. 윈난에서 티베트로
가장 높고 가장 위험한 문명통로 / 실크로드보다 오랜 고대의 무역로 / 샹그리라, 그리고 티베트를 향하여 / 둥주린사원의 달라이 라마 / 란창강은 란창란창 흐른다 / 쩡궁에서 길이 막히다 / 포우싼에서 다시 길이 막히다

2. 소금계곡과 마방을 만나다
티베트 국경을 넘어 옌징으로 / 옌징, 오랜 차마고도의 요충지 / 길에서 마방을 만나다 / 훙라설산 가는 길 / 빠라마을의 아이들 / 해발 5,008m 둥다라산을 넘다 / 조공에서의 고산증 / 런저 스님과 오체투지 / 아흔아홉 굽이 감마라 고갯길 / 칭커밭의 푸른 가족 / 도둥사원의 배젠신주 / 한밤중 세르킴라산을 넘다 / 라싸! 라싸!

3. 신의 거주지, 그리고 하늘 호수
신의 거주지, 그리고 하늘궁전 / 티베트의 심장, 조캉사원 / 세라사원과 드레풍사원 / 바코르와 라싸의 뒷골목 / 티베트의 아픈 현대사 / 칭장철로의 길, 라싸에서 담슝까지 / 가장 신성한 하늘호수, 남쵸

4. 차마고도 마지막 종착지, 시가체와 간체
티베트의 옛 수도, 시가체 / 황금사원, 타사룬포 / 차마고도의 마지막 요충지, 간체 / 티베트 최고의 불탑, 간체 쿰붐 / 산의 어머니, 강들의 고향을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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