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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전쟁 1 (커버이미지)
웅진OPMS
신들의 전쟁 1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배일도 
  • 출판사라떼북 
  • 출판일2012-06-05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영웅이 스러진 자리. 참혹한 악인의 시대가 도래하다.

아버지의 부고를 접한 헐리웃 톱스타 르네 스턴.
생전 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역사학자 윌리엄 스턴이 일평생 쫓아다닌 미스터리의 해답을 은행금고 안에 단단히 봉한다.
한희정과 양종우의 최종대결로 압축된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선거일정 말미에 양종우가 한희정 남편에 관한 베트남전 비화를 폭로하고, 이 일은 두 사람이 차후 견원지간으로 발전하는 빌미가 된다.

여객기 사고로 아들을 잃고 급기야 실명 상태에 빠지는 서영은. 이에 하상우 사장은 그녀를 은밀히 지켜줄 적임자로 찬광을 지목한다.
찬광의 보살핌 아래서 그에 대한 경멸의 감정이 연정으로 바뀌는 영은.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온 여자의 사랑고백을 매몰차게 거부하는 남자. 그러나 큐피트의 요정은 두 남녀의 인연을 평행선 밖으로 유도하고, 찬광은 원치 않는 전쟁의 운명으로 빠져드는데…….


그들이 돌아왔다.

매우 상투적인 말인가? 그럼에도 다시 한 번, 그들이 돌아왔다. 신세기라는 글의 연장선, 혹은 속편격인 이 글은 신세기의 주인공들의 또 다른, 그리고 계속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다분히 액션판타지물 같았던 시작부터 결국 한 여자의 성공과 실패, 계속되는 악재 속에서도 다시금 딛고 일어나는 영은이라는 여주인공을 필두로 새로운 연인이 된 찬광, 정치적 암투 속에서 여자 대통령이 되고만 한희정까지. 기구하고도 드라마틱한 스토리구조 속에서 한치 앞을 알 수 없게 만드는 작가의 스토리텔러 로서의 잠재력이 느껴지는 필력.
재미있는 건 이 글의 전편격인 신세기를 읽지 않더라도 이 글은 독자의 약간에 인물관계 이해만 가능하다면 충분히 즐겁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전편을 읽지 않고도 재미있을 수 있으려면 그 내용이 충분히 흥미진진하고 소재가 참신해야 한다. 다행히 작가는 명민하게 이러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매우 빠른 속도로 이야기를 전개해 지루함은 모조리 덜어내 버린 느낌이다.
앞으로 영은이라는 인물의 행보는 어디까지 높이 올라갈까 궁금해진다. 작가가 이러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스토리를 진행했다면 잠재력이라 과소평가했음을 사과드린다.
작가와 함께 그들이 돌아왔다.
즐거운 봄날 아닌가?

저자소개

배일도

저자 배일도는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방송통신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읽어온 영미권의 추리소설과 첩보스릴러소설은
후의 그의 작품세계 및 집필활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어느 날 저자는 에드워드 베르가 쓴 '히로히토 그 신화의 뒤편'이라는
책을 읽고 영감을 받아 대한민국의 식민지 시절에 대해 연구, 조사하였다.
이후 ‘대한민국의 식민지 원인은 일본 왕실이다’라는 결론을
바탕으로 창작활동에 본격 매진해 장편 [그곳에 그녀가 있었다]을 집필하였다.
그 후 후속 [신세기],[신세기 번외편]등을 집필하였고,
현재 후속 [신들의 전쟁]을 집필 중이다.

목차

01. 망명객
02. 천국의 낭떠러지
03. 셀러브리티
04. 인터뷰
05. 미녀와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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