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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느낌표 (그림쟁이의 배낭여행 4, 인터라켄+루체른+추크) (커버이미지)
웅진OPMS
스위스는 느낌표 (그림쟁이의 배낭여행 4, 인터라켄+루체른+추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향경 
  • 출판사더플래닛 
  • 출판일2013-01-1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한 해, 한 해가 지날수록,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열망은 점점 커졌다. 그리고 올해는 여행이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다른 때보다 훨씬 더 크게 들렸다.
결국, 영어 울렁증, 소심한 성격, 저질 체력 등 여러 악조건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러쿵저러쿵 사연 많은 홀로 떠난 46일의 배낭여행을 마친 후, 다시는 잊을 수 없는 배낭여행의 일기를 다섯 권의 책으로 엮어가기 시작했다. 첫 번째 이야기인 『스톱오버도 즐거워』를 시작으로 『심장을 훔친 스페인』과 『프랑스를 사랑한다』가 뒤이어 출간되었으며, 이번에는 인터라켄과 루체른, 그리고 추크에서의 추억이 담긴 『스위스는 느낌표』가 출간되었다.

흔히 휴식의 나라라고 일컬어지는 스위스, 그러나 스위스는 결코 휴식의 나라가 아니었다. 하얀 만년설이 잠든 알프스, 어떤 물감보다도 선명한 빛깔의 초원과 호수, 그리고 이 모든 풍경을 감싸 안은 파란 하늘.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 받은 스위스란 나라는 자신을 방문한 여행객을 산으로, 호수로, 심지어 하늘로까지 보낸다. 그렇기에 알프스 산맥 곳곳엔 붉은 기차가 오르내리고, 날씨가 좋은 날이면 이카로스의 후손들이 기꺼이 하늘에 몸을 던진다.
『스위스는 느낌표』는 스위스에 대한 나의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의 기록이다. 나 또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스위스를 방문했지만, 결국, 여행하는 동안에 가장 활기찬 나날을 이곳에서 보내게 되었으니까.

그러므로 휴양지에서 즐기는 나른한 오후를 상상하는 여행자라면 기억하길 바란다. 언제나 쉼표라는 부호로 생각되었던 스위스가 사실은 어느 나라보다도 느낌표가 잘 어울리는 나라라는 사실을!

저자소개

이향경

사교성 10%, 혼자 잘 놀기 190%인 대한민국 비주류 그림쟁이다.

취미도 딱 혼자 노는 거다. 만화책 수집하기, 기타 치기, 그리고 시 쓰기. 특기는 안 친한 사람들과 만날 때 덜 어색한 척하기다. 문제는 그래도 엄청나게 어색해 보인다는 거지만.
사교성이 없다고 해서 성격이 우울하지는 않다. 그 반대다. 긍정적이다. 그래서 항상 행복하다. 언제나 스트레스 0%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방구석에서 그림만 그리는 그림쟁이가 사람들과 소통하는 통로는 역시 그림, 2011년에는 첫 번째 개인전, 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가고자 했다.

지금은 글을 쓴다. 그럼, 그림은 포기했느냐고? 그건 아니다. 그림을 그리듯이 글을 쓰고 있을 뿐이다. 그렇기에 글을 쓰는 건 그림을 그리는 것만큼이나 기쁘다.
행복을 가득 담은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에 닿길 바라며, 오늘도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작가 블로그: www.hyanglee.com

목차

프롤로그
1. 스위스로 흐르는 기차 안에서
2. 한국인은 왜 인터라켄으로 향하는가
3. 쭈뼛쭈뼛 동행 구하기
4.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요흐에 오르다
5. 고산병
6. 알프스의 정상에 발자국을 남기다
7. 알프스에서의 만찬
8. 오늘은 외롭고 싶어라
9. 제리와의 만남
10. 최고의 생일, 골든 패스
11. 인터라켄으로 되돌아간 사연은
12. 루체른의 호수가 초록인 이유
13. 패러글라이딩의 날
14. 추크의 하늘을 달리다
15. 스위스는 느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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