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머물던 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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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오점록
- 출판사청어
- 출판일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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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향은 다른 말로 어머니의 자궁이다. 어머니의 자궁, 즉 모태는 우리가 안식하고 싶은 궁극의 장소다. 산업시대에 태어나 객지를 떠돌 수밖에 없었던 오늘의 중년들, 그들은 어쩌면 이 시대의 또 다른 유목민(NOMAD)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유목민들에게 고향은 무한한 안식과 편안함을 준다. 오점록의 시는 그의 고향을 닮았다. 그의 고향에 있는 풀잎 같고 들꽃 같고 이슬 같으며 바람 같다. 그래서 그의 시어들은 맑고 투명하다.
저자소개
저자 : 오점록 저자 오점록은 호農心. 전북 남원 아영 출생. 월간 , 월간 시등단. 문학동인. 강동문인회 사무국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현재 서울 송파우체국 근무. 시집『쉼표가 머무는 解憂所』, 『나 머물던 그 자리』
목차
1. 보리가 익어가는 고향 산촌(山村)에서 | 아영(阿英) 보리가 익어가는 고향 | 회향(回鄕) 마천양반 | 주막(酒幕) 그 시절의 노래 | 향수(鄕愁) 고향의 석양 | 임진각에서 | 청령포에서 고향 풍경 | 섬마을 선생님 아영국교 39회 동창 | 비로봉에서 오대산 전나무 | 북한산 나목들 아막성(阿幕城) 철쭉 | 안동 하회마을 금강산 건봉사 | 억새 | 시월에 뽕잎이 푸른 밤 | 지리산 흥부고을 2. 사랑해도 좋을까 콩 팔러 보낸 것 마냥 | 얌전한 걸음걸음이 사형제 | 부부 세배(歲拜) | 풋고추 종아리 고모님 | 새댁을 기다리며 눈 오는 밤 | 웃음소리 담장을 넘었을까 꽃다발 | 구절초 | 노인의 꽃 어느 이별가 | 단풍 | 이 가을에 포장마차 | 꽃지 저녁노을 사랑해도 좋을까 | 맑은소리 박꽃은 피고 | 공원의 야경 단풍처럼 익어간다 | 산안개 동백꽃 | 그날 밤 침묵으로 보고 싶다 3. 매미의 청혼가 봄비의 사랑 | 冬있으니 春 유아(幼兒)의 미소 | 꽃비 맞으며? 봄의 문턱에서 | 나뭇잎 | 매미의 청혼가 동백섬 | 해변의 밤바다 | 안개비 황사, 국경을 넘다 | 맑은 물 빗소리 | 장마 | 홍수 구멍 난 하늘 | 한 잔의 차 향기 벼 이삭의 시름 | 수마(水魔) 시월은 어디로 가나 | 잎새는 울어 비에 젖은 단풍잎 | 낙엽 겨울나기 | 사계(四季) 4. 지리산 연가 국악 한 마당 | 고인(古印)마을 청계(淸溪)마을 | 선사시대 암사동엔 전등사 | 돈맥경화 굴레 | 꺾지나 마오 | 암벽 등반 좋은 친구 | 둥지 | 세상살이 엇박자 가족 | 소래포구에서 무릎 | 바다낚시 강산은 나를 잊지 않았다 | 세상사 생각의 차이 | 어느 선거 거울 속의 타인 | 파도 내가 좋아하는 별 | 밥그릇 전쟁 장단점 | 시 한 편 |서평| 아영(阿英)에서 온 풀꽃 편지 - 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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