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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행복 스코틀란드 산책 (커버이미지)
웅진OPMS
느긋한 행복 스코틀란드 산책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염호기 
  • 출판사IWELL 
  • 출판일2013-03-07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여행지에서 느긋해지기? 쉽지 않은 일이다. 어떻게 시간 내서 날아온 곳인데, 한 군데라도 더 구경하려면 바쁘게 안 돌아다닐 수 있나?

그런데 어떤 나라는 느긋해져야만 진가를 알아볼 수 있다. 스코틀란드가 그렇다. 여행사에서 정해준 코스를 정신없이 돌며 눈도장과 인증샷 찍을 욕심만 버리면, 아무 계획 없이 가서 그냥 발길 닿는 대로 거닐기만 해도 담백한 즐거움이 꽤 쏠쏠하다. 느긋한 행복과 은은한 매력이 온 나라를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밤낮없는 진료와 수술에 지쳐가던 저자도 스코틀란드에서 여유와 쉼을 만났다. 아름다운 자연과, 더 아름다운 마음씨의 사람들이 가득한 스코틀란드야말로 숨은 힐링여행지였던 것. 덕분에 아무 계획 없이 자연 속에 파묻힌 며칠간은, 행복 그 자체였다.

다녀오면 더 지치는 그런 여행이 아니라,
진짜 쉼을 얻고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가지고 싶다면,
스코틀란드로 떠나보면 어떨까?

저자소개

염호기
인제대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시골에서 태어난 사실만으로 촌놈이라고 우기는 도시 남자. 평생 도시에 살았으면서 어린 시절 시골 할아버지 댁에서 놀았던 추억 때문에 시골출신이라 주장한다. 언젠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꿈을 꾸며 여행을 한다. 일상의 근심을 버리고 여행을 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간다. 여행이 주는 즐거움 때문에 산책하듯 여행기를 썼다.

목차

들어가며

불편해도 길을 넓히지 않는 이유
트래킹하기 좋은 나라
천천히 가세요, 라운드어바우트
계획이 없어도 즐겁다
산업화의 폐허 글라스고우와 환상의 절경 스카에 섬
스코틀란드의 토요일 저녁이 한산한 이유
네스호의 괴물은 지금 어디에
사람보다 양이 더 많은 나라
톡 쏘는 스코치 위스키와 은은한 히스 꽃
숨을 곳은 카슬밖에 없다
대체 호수인지 바다인지
오크니 섬에서 만난 그들의 역사 사랑 그리고 콤플렉스
하룻밤에 정을 쌓고, 헤어짐에 아쉬워하고
아~ 피시 앤 칩스, 오! 스코티시브랙퍼스트!
느린 두 사람의 동행
그들이 죽어간 이유, 역사를 기록하는 이유
골프의 고향 세인트안드루스
박물관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는 학생들
이 아름다운 나라에 석유까지 주시다니

덮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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