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노진희
- 출판사알투스
- 출판일2012-01-27
- 등록일2020-07-0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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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막막하고, 쓸쓸하고, 답답한 당신을 위한 시보다 NICE하고, 소설보다 COOL하고, 드라마보다 SIMPLE한 세계 카피고전에서 찾은 내 앞길 여는 법 “우리 팀 인원을 줄이기로 결정했단다. 나는 다른 팀으로 가야 한다. 내가 갈 다른 팀은 결정되지 않았다. 나는 공중에 붕 떴다.” 12년차 카피라이터인 저자는 어느 날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발령 공고문 앞에 망연자실 서 있었다. 스물다섯부터 시작된 ‘너덜너덜 들쑥날쑥’이 자신의 인생 키워드가 될 줄 그녀는 몰랐다. 고꾸라지고 물 먹을 때마다 주저앉고 싶은 마음을 일으켜 세우며 스스로를 위로하곤 했지만 서른다섯을 목전에 두고 두려움에 막막해졌다고 한다. 이 책은 서른 살의 터널만 지나면 인생의 길을 찾게 될 줄 알았지만 점점 더 너덜너덜 꼬깃꼬깃해지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이자, 저자처럼 막막하고, 답답하고, 쓸쓸한 이들이 ‘내 앞길 여는 법’을 깨우치게 되는 책이다. 저자가 후배들에게 들려줄 화려한 성공담은 없다. 대신 25살부터 시작된 숱한 딴짓거리와 방황, 후회와 좌절의 연습시간 동안 무작정 주저앉지 않고 끙, 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자신만의 경험담이 어쩌면 후배들에게 ‘저런 언니도 잘 살고 있는데’하는 위로와 반면교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결심에 조직개편 발령이 나던 날 밤에도 책상 앞에 앉아 원고를 썼다. 저자는 자신을 카피라이터로 살게 한 그 유명한 카피고전들을 빼곡하게 옮겨놓은 연습장을 들추면서 알게 된다. 대학졸업 후 일과 사랑에서 좌절과 후회를 반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나에 대한 나의 생각’이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과 시선을 위한 인생을 살아왔기 때문임을……. 저자는 묻는다. “너는 왜 니 생각을 안 하니?” 이 질문은 서른다섯부터 다시 시작하기 위해 저자가 자신에게 던진 질문이기도 하다. 나는 그랬다… 12년차, 서른다섯 살 카피라이터인 저자의 인생 키워드는 ‘들쑥날쑥 너덜너덜’이다. 대학졸업 후 카피라이터가 되기 위해 열 번 넘게 물 먹고 들어간 폼 나는 회사에서 폼 나는 카피 한 번 제대로 못 써보고 이 회사 저 회사를 맴돌았다. 그리고 사이사이 기자시험, 동시통역대학원 시험, 홈쇼핑 쇼호스트 시험 등 방황을 위한 방황을 자청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다시 카피라이터로 돌아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녀가 후배들에게 들려줄 화려한 성공담은 없다. 그래서 책의 저자로 자격 미달이라고 자책도 했지만, 25살부터 시작된 숱한 딴짓거리와 방황, 후회와 좌절의 연습시간 동안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자신만의 경험담이 어쩌면 후배들에게 또 다른 희망과 반면교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결심에 조직개편 발령이 나던 날 밤에도 끙끙 앓아눕는 대신 책을 썼다. 나는 몰랐다… 대학졸업 후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다른 사람의 생각과 시선을 위한 인생을 살아온 이들에게 저자는 묻는다. “너는 왜 니 생각을 안 하니?” 이 질문은 저자가 자신에게 던진 질문이기도 하다. 저자는 그녀들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자신이 일과 사랑에서 좌절과 후회를 반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가장 나다운 나는 내 속에 있다’는 걸 몰랐기 때문임을 깨닫게 되었다. 자신을 카피라이터로 살게 한 그 유명한 카피고전들을 빼곡하게 옮겨놓은 연습장을 들추면서 저자는 알게 된다. 나에 대한 나의 생각 속에 정답이 있다는 것을……. 나는 바랐다… 번듯한 직장에서 일 잘한다는 소리 듣고 승승장구하리라 바랐던 저자는 좌충우돌의 시간 동안 무시무시하게 속앓이를 하면서 알게 된다. 실력만큼 오기도 키워야 하고, 가장 잘하고 싶은 한 가지가 진정한 스펙이고, 직장생활에서는 필요한 만큼만 솔직해져야 하고, 무엇보다 쉬는 법을 알아야 ‘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카피고전들만큼이나 저자의 인생 길라잡이가 되어준 선배들의 진심어린 충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시때때로 엎어지면서도 끙, 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해준 좋은 선배들의 조언은 그 어떤 유명 멘토들의 조언보다 따듯하고 따끔한 가르침이다. 나는 속았다… 서른다섯이 될 때까지 저자는 세상의 통념에 속고, 남의 생각과 시선에 자신을 맞추느라 스스로를 속여 왔다고 고백한다. 나에 대한 나의 생각 속에서 정답을 찾으려 하지 않고, 나보다 나를 더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이들의 조언 대신 나보다 자기 자신을 더 아끼는 게 분명한 타인의 말은 곱씹어가며 아파 했다는 걸 수없이 고꾸라져보고서야 어렴풋이 알게 된 것이다.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에 휘둘리면서 받은 상처와 좌절은 ‘정답은 몰라도 틀린 답이 뭔지는 아는 엄마 말’만 잘 들었어도 겪지 않을 수 있었고, 돈 벌고 불리는 방법보다 검약하게 사는 방법을 먼저 알았어야 하며, 자잘한 일상의 즐거움에서 행복을 찾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영영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