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윤섭
- 출판사이북스펍
- 출판일2012-12-04
- 등록일2020-07-0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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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 영어 교육의 문제점 가운데 하나가 개개인이 뚜렷한 목적의식 없이 ‘관습적으로’ 영어를 학습하는 것입니다. 대학 입학시험에 영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니까 ‘관습적으로’ 공부하고, 취업하는데 기업이 토익 고득점을 요구하니 ‘관습적으로’ 영어 학원에 다니면서 점수를 따고, 직장에서 요구하니 또 공부하고 식입니다. 사회 환경이 강력히 요구하여 의무적으로 영어를 익히고 있는 한국인에게 영어는 언어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부담으로 다가 옵니다.
본래 외국어 학습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지평을 열어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 나라의 문화, 역사, 사고방식 등을 전반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외국어 학습은 그 자체로 미지의 세계로 이끄는 여정입니다.
그러므로 학습 과정에서도 즐거움과 재미를 얻을 수 있는데, 대부분의 영어 학습자가 이를 전혀 못 누리는 실정입니다. 이 책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서도 영어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고 어휘 실력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쓴 에세이입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산책을 하듯 편한 마음으로 집안 서재, 도서관 같은 곳만이 아니라 지하철, 공원 벤치, 병원 대기실 등에서도 읽으면 됩니다. 목차에 관계없이 심심풀이로 읽어도 수천의 어휘와 표현이 기억에 남도록 했습니다. 이 책은 영어 자체에 대한 지식을 늘리는데도, 영어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영어가 그다지 지겨운 것이 아님을 실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저자소개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동네 아이들과 극성스럽게 놀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책 읽기'에 몰두했다. 한국 경제사를 공부하고 싶어 대학에 들어갈 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선택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학문 연구할 뜻을 접었다. 대학시절에는 팸플릿, 소책자, 자료집을 작성하기도 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지금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었다.9·11 테러가 나자 정치 관련 도서를 출간하기로 출판 계약을 맺었던 출판사가 서둘러 요제프 보단스키의 [오사마 빈 라덴]을 번역 출판하려 하여 이 책의 일부를 번역하고 전문을 감수하게 되었다. 그동안 번역은 생각하지도 않다가 이 때문에 몇몇 번역서를 내게 되었다. 그리고 기존의 영어 학습용 도서 가운데 영어 실력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극히 적다고 생각하여 영어 학습서를 내기도 했다. 또한 저자는 기존의 역사서들이 '일국사一國史'적 시각으로 한국사를 기술하는 데 깊이 회의하여 한국사를 '세계사'의 일부로 서술하는 데 힘쓰고 있다.
목차
목차서문
1. 모국어는 쉽게, 힘들이지 않고 배울 수 있는가?
2. Konglish는 부끄러운 것인가?
3.「water」와「물」은 같은가, 다른가?
4. 영어에서 부사 해석하기
5. 영어의 역사
6.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의 차이
7. 비유법(metaphor)
8. 영어의 새 이름과 관련 표현
9. because의 색다른 뜻
10. friend의 의미
11. 신체(body) 각 부분의 명칭과 관련 표현
12. 수중 생물(underwater life) 이름과 관련 영어 표현
13. 맹금류(raptor= bird of prey) 이름
14. 소?말?돼지?닭과 관련된 영어 표현
15. 곤충 이름과 관련 표현
16. poker에서 유래한 영어 표현
17. 고기의 분류와 조리
18. 동물의 성별 이름
19. 동물의 새끼 이름
20. 각종 질병?증세에 관한 어휘
21.「~하면」을 어떻게 영어로 표현하나?
22. 곡물 이름
23. 오역하기 쉬운 영어 어휘
24. 꽃말(Language of flowers)
25. 과일?채소 이름
26. 동사 tell, talk, say, speak의 비교
27. trouble의 특별한 의미
28. 신체 장기(臟器) 이름
29. boy의 여러 가지 뜻
30. or의 용법
31. 서양의 12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