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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꽃잎에 머무르고 (커버이미지)
웅진OPMS
바람은 꽃잎에 머무르고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한이경 
  • 출판사도서출판 선 
  • 출판일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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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상은 하늘같고 바람 같은 것이었다. 텅 빈 하늘처럼 공허하고 스쳐가는 바람처럼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잡을 수도 없고 가질 수도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세상에 대한 아무런 욕심이나 미련도 없었다. 그러나 눈이 시릴 만큼 푸르게 빛나는 청명한 하늘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바람에 실려 온 싱그러운 꽃향기가 세상을 얼마나 달콤하게 만드는지 이제야 비로소 깨달았다. 가지고 싶었다. 세상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도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 그 소녀를 가지고 싶었고 그 소녀와 함께하는 세상을 살고 싶었다.

목차

一章. 春風花發 秋夜月明(춘풍화발 추야월명)-봄바람에 꽃이 피고 가을밤에 달 밝거든…… -聖帝魂生子(성제혼생자) -鬼將(귀장) -福會(복회) -꽃잠 二章. 同天如水 流水無情(동천여수 유수무정)-하늘은 물빛을 닮아 가는데 흐르는 물은 그저 무정하구나! -婚姻同盟(혼인동맹) -暑病(서병) -蓮花茶(연화차) 三章. 深潭月影 相見夢境(심담월영 상견몽경)-깊은 연못에 달그림자 드리울 제, 꿈속에서 임을 만나네 -別離(별리) -懷心病(회심병) -混沌(혼돈) -逆亂(역란) -絶念(절념) 四章. 月色滿天 花影滿池(월색만천 화영만지)-달빛은 하늘에 가득하고 꽃 그림자는 못에 가득하다 -海漫漫(해만만) -地老天荒(지로천황) -백제 무왕 38년 -신라 인평 16년 外傳. 連理比翼(연리비익) -진지왕 3년 -진평왕 2년 작가 후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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