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신은지,신진아
- 출판사애플북스
- 출판일2009-01-06
- 등록일2020-07-0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
PCPHONE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전자책 프로그램 수동설치 안내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결혼! 이번에 제대로 발가벗기다!” -why, 다들 왜 그렇게 결혼에 관심이 많을까?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백년해로 한다’는 의미가 퇴색한 요즘 TV에서는 수도 없이 결혼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방영되고, 이미 베스트셀러가 된 는 책에 이어 영화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MBC 의 큰 인기와 함께 도 방송이 되고 있다. 이들 매체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나 결혼 문화 그리고 결혼생활의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결혼의 다양한 면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가만 보면 대중매체를 통해 들여다본 결혼은 아름답기만 하다거나 행복하기만 한 결혼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그들의 결혼은 이상하기까지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미친 짓’이라고 하는 결혼에 왜 열광하는 것일까. 왜 다른 사람들의 결혼이야기를 궁금해하는 것일까. 12년차 유사품 주부 신은자 저자와 10년차 무자격 주부 신진아 저자가 인터뷰한 이들이 결혼한 이유는 이렇다. 첫째 남들이 하니까 했다. 둘째, 늦으면 힘들다니까 했다. 셋째 혼자 있는 것보다 좋을 것 같아서 했고, 넷째 막연한 불안감이 없어질 것 같아서 했다. 다섯 째 나이가 차서 했고, 또 부모님 때문에 효도결혼을 했다고 답했다. 결혼은 누구를 위해서 해주는 자원봉사활동이 아니다. 대부분이 결혼을 준비하고 결혼을 시작하는 단계를 결혼의 전부라 생각하는데 은 이 생각을 180도 뒤집는다. 결혼은 ‘리얼’이다. 연애가 5박 6일 제주도 코스라면 결혼은 100박 101일 아프리카 횡단여행이다. 결혼은 아름답고 행복한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이제 보다 현실적인 결혼생활에서 삶의 행복을 누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결혼을 선택하고 준비하고 그리고 결혼생활을 해나가는 데 있어 부딪히는 수많은 일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두 저자는 자매간이다. 그들이 인터뷰한 이들의 결혼이야기와 자매의 ‘생생한’ 결혼이야기는 눈물 없인 들을 수 없고, 웃음 없인 볼 수 없을 만큼 저자들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즐거움을 준다. 거짓이 아닌 ‘날것’의 진짜 이야기라서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더욱이 결혼이 마냥 행복하고 아름답다고 말하지 않아서 좋다. -why, 왜 좋은결혼, 나쁜결혼, 이상한결혼일까 그 남자 머리 위에 후광이 보여서 따라갔다가 완전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된 여자 K. 평강 공주, 피오나 공주, 그 공주들은 그녀에게 명함도 못 내민다. 때로 결혼은 애벌레를 나비로 만든다. 이때 껍질을 벗는 아픔은 옵션이 아니다. 한 마리 어린 양이었던 K는 결혼에서 무엇을 배웠나? 그녀의 생생한 인터뷰이다. *여자: 24세. 명문여대 졸업. 사회적 위치, 경제적 능력 괜찮은 부모님의 고명딸. 예쁜 얼굴. 일탈을 꿈꾼 적도 없을 것 같은 이미지. 고로 다양한 신랑감 섭외가 쇄도하고 있음. *남자: 30세. 서울대 졸업. 대기업 과장. 홀어머니 삼형제 중 맏이. 개천에서 홀로 난 용. 바늘 하나 꽂을 땅도 집도 없는 집안. 그녀와 교제기간 중 홀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짐. 1992년 7월, 한 마리 ‘어린 양’ K는 강력한 결혼 반대에 직면했다. 인터뷰 1. Q 연애를 한 것도 아니고 중매로 만나 데이트 중인데, 이런 중대 사태가 발발했음에도 꼭 결혼까지 해야 하나? A 나는 이 남자한테 반했다. 그의 얼굴에는 다른 남자에게 없는 깊이가 있다. 그 남자를 따라가면 인생이 뭔지 알게 될 것 같다. 또 갑자기 닥친 그의 불행에 도망가는 것은 인지상정이 아니다. 나와 헤어진 후에 일어난 일도 아니고. Q 제 손으로 밥 한 번 해본...(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