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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OPMS
다이어트 버릇떼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훈희
- 출판사돌봄과 치유
- 출판일2013-03-15
- 등록일2020-07-0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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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습관이나 버릇을 달리 변하지 않는 기억 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습적 요인들은 우리 몸과 마음에 유기적으로 형성된 삶의 궤적들이다. 한 개인이 겪고 있는 모든 증상과 징후들을 시스테믹한 관점에서 통합해본다면 첫 시원은 아마 개인 특유의 버릇이 나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헌 버릇을 떼기란 새 버릇을 굳히기보다 더 힘든 일이다. 습관의 형성은 일종의 기술을 익히는 것과 비슷한 몸의 기억으로 신경학적으로는 피질-선조체-흑질-시상-피질의 루프를 통해 일어나는데 습이 익숙해지고 술이 숙련될수록 이 루프의 피드백은 점점 가소성으로부터 둔감해지기 때문이다. 비만은 버릇떼기 프로젝트의 첫 목표다. 바쁜 현대인의 삶이라는 제한된 조건 하에서 현실 가능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이는 한 개인의 삶을 디자인 하는 일이다. 생활습관을 개인의 의지 문제로 방치하지 않고 보다 공적인 영역에서 다루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이러한 솔루션은 전적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서 실천가능해야 한다. 이 책은 비만에 대한 기존 생의학적인 패러다임을 넘어서 보다 다른 방식의 관계를 고민하기 위해 쓰여졌다.
저자소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단 한명의 스승으로부터 배운 단 하나의 가르침은 소박하지만 진지하다. '의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덕목은 사실과 성실로 그 둘로 환자를 대하면 기본적인 소임은 다하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의 롤모델은 스승과 같은 Clinician-Scientist가 되는 것이다. 현재 저자가 숙원으로 삼고 있는 연구과제는 몸과 마음을 풀어내는 두 가지 툴 알로스테시스(allostasis)와 시냅스 가소성(synaptic plasticity)이다. 알로스테시스는 스트레스라 불리는 모든 종류의 자극에 대하여 인체 내 시스템이 긴밀히 협력한다는 개념이다. 스트레스가 만성화될 경우 인체는 몸이든 마음이든 소모(wear and tear)된다. 이는 일견 관련성 없어 보이는 증상과 징후의 조합된 패턴(證)을 통해 몸을 관찰하던 한의학적 사유와 맞닿아 있다. 시냅스 가소성은 비교적 짧은 기간의 사이에 가해진 자극이라도 신경세포간의 접합부인 시냅스에 장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자극이 제거된 후에도 그 변화는 지속되며 이는 결정적 시기를 헛되게 보낸 성인이라도 충분한 반복적 자극에 의해 학습의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이 몸에 기능하는 방식은one-side일지 몰라도 마음이 마음에 작용하는 관점은 매력적이다. 이 역시 한의학적 사유와 긴밀히 맞닿아 있다. 저자는 이 둘을 통해 한의학에서 포착해낸 언어들을 관찰들을 해석하고 반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목차
판권 페이지목차
1부 돌봄 하다
다이어터가 되기 전에 정말 다이어트가 필요한지 자신에게 물어봐야
어떤 음식들이 우리를 길들였는가
수렵채집인의 식습관에 주목하는 진화의학
지난 750만년에 걸친 인류 식습관의 3가지 변화
살찌는 체질과 살이 안찌는 체질이 정말 있나요?
당지수(Glycemic Index) 낮은 음식을 먹자
비만유발자, 설탕과 액상과당
두 가지만 명심하면 아주 좋은 Low GI diet
당부하지수가 낮은 음식이 더 중요하다
탄수화물 중독증이 비만이 되기까지
탄수화물 중독증을 탈출하자
아침은 황제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
다이어트를 하려거든 단백질을 홀대하지 마라
다이어트로 10kg 체중감량에 성공했지만 수족냉증이?
무조건 적인 굶기는 잃는 것이 더 크다
운동 부족으로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2부 치유 하다
우리에겐 다이어트 지식이 아니라 버릇을 떼는 방법이 필요하다
매일 체중계에 올라가라
매일 푸드 다이어리를 적어라
의지력의 총량은 일정하다
늘 다이어트에 실패하더라도 자책하지 마라
운동만으로는 체중 감소를 보장할 수 없다
갈망을 미리 종료시키지 말라
‘아무렴 어때’라는 기분이 들 때 당장 당신의 입을 점검하라
선제적 예방조치를 취하라
다이어트 절대로 하지 마라
3부 버릇 떼다
반만 먹는 것이 가능할까?
세 끼만 먹는 것이 가능할까?
아침을 먹는 것이 가능할까?
일상에서 유기농 음식을 먹는 것이 가능할까?
어떻게 내 몸을 운동시킬 것인가?
식탐에 대한 주의를 어떻게 돌릴 것인가?
모노폴리게임처럼 보상을 마련하고 게임 참여 자체에 흥미를 느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