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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믿지 말아라 : 연인사이에 다툼은 꼭 필요하다 (커버이미지)
북레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믿지 말아라 : 연인사이에 다툼은 꼭 필요하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알렉산드르 밤삘로프 외 
  • 출판사별과우주 
  • 출판일2006-10-31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러시아는 국민시인 푸슈낀과 대문호 도스또예프스키, 똘스또이 등을 비롯하여 전세계인의 심금을 울려주는 위대한 작가들이 탄생한 나라입니다. 문학의 고향이라고 할 수도 있는 곳입니다. 유독 러시아가 위대한 문학예술의 발생지이자 진원지로 자리잡게 된 것은 러시아 민족 특유의 기질과 감성이 빚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러시아와 러시아 문학예술은 신비감과 묘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러시아 문학예술, 특히 러시아 문학은 우리에게 그 진면목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도스토예프스키나 똘스또이를 위시한 몇몇 작가들의 작품이 번역되어 소개되었을 따름입니다. 또한 러시아의 국민시인이라 할 수 있는 푸슈낀도 탄생 200주년이 되는 올해에 와서야 한국에 그 일부가 소개된 것입니다.



알렉산드르 밤삘로프는 국내에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러시아의 천재문학가입니다. 안톤 체홉의 뒤를 잇는 러시아의 단편소설가이자 희곡작가로서 러시아 현대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고전적이면서도 정제미가 있는 체홉의 작품과는 달리 풋풋하고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도회적 감성을 작품 곳곳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삭막한 러시아 사회 속에서 어떻게 이러한 감성과 낭만이 살아 숨쉬는 작품이 탄생할 수 있는지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소개

알렉산드르 밤삘로프는 1937년 8월 19일 바이칼호의 주변 마을에서 초, 중, 고등학교의 교장선생님이었던 브랴뜨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알렉산드르라는 이름으 밤삘로프를 낳기 전에 아버지가 작가들과 대화하는 태몽을 꾸었기 때문에 위대한 작가가 되라는 의미로 푸슈낀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밤삘로프는 1960년 이르쿠츠크 대학 인문학부를 마친 뒤 신문사 기자 생활을 하면서 35세의 나이로 요절하기까지 거의 이르쿠츠크에서 살았다.



그는 A. 싸닌이라는 필명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1961년에 첫 산문집인 「우연의 일치」를 출간했다.

그후 단막극 「창문이 있는 벌판 위의 집」을 비롯하여 장막극인 「유월의 이별」(1965년), 「큰아들」(1968),「천사와 함께 20분」(1970),「오리사냥」(1970),「메뜨란빠쉬 때문에 생긴일」(1971),「출림스크에서 보낸 지난 여름」(1972)을 발표했다. 청년 시절 밤삘로프는 고리끼 문학대학에서 공부하며 당시의 영향력있는 작가인 로조프와아르부조프의 주목을 받았지만 그의 작품은 이데올로기와 사회에 대해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생전에는 모스크바가 아니라 이르쿠츠크 무대에서만 상연되었다.



밤삘로프는 바이칼호에서 친구들과 낚시를 하다가 배가 뒤집어지는 바람에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자신은 친구 대신 물에 빠져 35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고 말았는데 천재적인 희곡작가로서 그는 러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그의 단편들은 유머의 옷을 입고 전혀 유머스럽지 않은 삶의 진실을 보여준다. 작품 속에 담긴 진실은 허위와 위선과 충돌한다. 소설속의 희극성은 바로 등장인물의 내면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인 것이다. 이렇듯 인간 내면의 단순성을 포착하는 밤삘로프의 시선은 풍자적이라기보다 오히려 잔인하면서도 예리하다. 그의 작품을 통해 현대인들의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삶과 영혼의 이중성이 투명하게 비치는 시같은 연애소설의 정수를 만나게 될 것이다.

목차

1. 연인 사이엔 다툼이 꼭 필요하다
벤치에서
다음날
소설의 끝
나의 사랑
잭나이프와 라일락
대학생
질투
바보같은 짓

2. 머리끝에서 발끝까지...믿지 말아라
치과 병원에 생긴 로맨스
성공
속삭임, 따뜻한 숨결, 꾀꼬리의 노래
건망증
마지막 소원
눈더미
고통

3. 아마도 그녀를 꼭 한번 보았기 때문에 사랑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앨범에 꽂힌 잎사귀
토플리 나무
낯선 남자
우연의 일치
''따이쉐뜨'' 정류장
철도 막간극

4. 살아있는 코끼리를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황새둥지에 앉은 태양
진정한 학생
바스락 - 야간 경비원의 이야기
늑골에 손가방을 메고
대각 위에서
장기를 두는 이유
공공 시설물

작품해설 (앨레나/스뜨렐쪼바)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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