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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의 시집 41] 사랑이여 : 박재삼 시집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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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의 시집 41] 사랑이여 : 박재삼 시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재삼 
  • 출판사실천문학사 
  • 출판일2006-08-25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중견작가의 시집.

사랑의 그리움을 노래한 <갈대밭에서>를 비롯하여 <사랑의 노래>, <나란히 짝이 되어> 등 60여 편의 시를 묶었다.

저자소개

김소월, 서정주로 이어지는 한국 서정시의 계보를 잇는 시인으로 불리는 박재삼 시인은 전통적 가락에 향토적 서정과 서민생활의 고단함을 잘 표현해냈다.

서른다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고혈압으로 쓰러진 이후 끊임없이 병마에 시달렸으나 술과 담배를 멀리하지 않았고 창작활동에 전념했다.

어린 시절부터 지독하게 따라다녔던 가난 속에서도 시작활동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독특한 구어체의 어조와 잘 조율된 율격으로 새로운 전통시의 영역을 개척했다.

목차

제1부 사랑이여
갈대밭에서
아름다운 천
허무를 향해
별이 반짝이는 이유
나룻배를 보면서
사랑의 실체
노래와 사랑에는
사랑의 노래
푸르고 위험한 불기둥
신록에 접을 붙여
겨울에 느끼는 사랑
나란히 짝이 되어
적막 하나가 더
후광을 곁들여서야
하늘에서 느끼는 것
먼산 이마를 보며
아쉬운 필력
음악
꽃이나 풀잎 근처에 가서는
송가
그리운 도적질
일월같이 빤히
이 햇빛, 이 바람의
사랑의 중심
아름다운 정상에서

제2부 허무를 씹으며
비가(悲歌)
어떤 경이
변전무상(變轉無常)
마지막 소원
몸 하나가 금빛을 띠고
질서 한옆에는
유정(有情)
광명을 하나 더 얹어
빛나는 도장
가락의 멋진 궁전
종말의 노래
중문에 와서 품은 의문
모슬포를 내려다보며
과거와 미래의 보화
어느 순환
무진장한 허무를 당하다가
바람에 대하여 1
바람에 대하여 2
슬픔을 탈바꿈하는
슬픈 노래에 머물고
피아니시모만 골라
일 기
구름에 느끼다
쓸쓸한 나날

제3부 계절의 노래
소박한 의문
노래와 꽃과
봄을 기다리며
천지의 교향악을 들으며
신록에 대하여
잎이 겪는 봄, 여름
미루나무를 보며
무더위의 시
여름 경치
구 름
단풍이 주는 안복(眼福)
빛깔의 총화
슬픈 가을
가을 하늘
적막한 노래
이 망하기 직전인 듯한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대 립<br /><br /><br /><br />발문/김훈<br /><br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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