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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의 시집 100] 생은 아름다울지라도 : 윤재철 시집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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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문학의 시집 100] 생은 아름다울지라도 : 윤재철 시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윤재철 
  • 출판사실천문학사 
  • 출판일20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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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번째 시집 『생은 아름다울지라도』를 펴낸 윤재철의 미덕은 점점 거세지는 상업적 감상주의의 압력을 견디면서도 독자들과의 소통의 끈을 결코 놓치지 않는 데에 있다. 이 시집은 잔잔하고 담담한 깨달음으로 가득차 있다. 이 깨달음은 집,밥,몸과 같이 가장 기본적인 삶의 바탕에 대한 성찰에서 얻어진 것이다.

저자소개

1953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사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해 교단에 섰으며,80년대 초반에는 민중시를 대변하던 「오월시」의 동인으로 문학적 인생을 살았고,전교조운동이 일어나기 이미 몇년 전에 교육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옥고를 치른 바 있다.



지은 책으로 <아메리카 들소>, <그래 우리가 만난다면>, <생은 아름다울지라도> 등이 있다. 제14회 신동엽창작기금을 받았다.

목차

제1부 집의 노래
대적전 앞에서
집ㆍ후투티
집ㆍ항문
집ㆍ어은리
집ㆍ이번 이사
집ㆍ노랑 할미새
집ㆍ서울이 보이냐
집ㆍ무씨
집ㆍ종소리와 연탄집게
집ㆍ잡념은 집이 아니다
집ㆍ지붕 하나 높이로
집ㆍ나중에
집ㆍ겨울 감나무
집ㆍ맨드라미 사랑
집ㆍ키 작은 지붕
집ㆍ땅따먹기놀이
집으로 가는 꿈
집의 노래
고독
아이가 그린 우주
<br /><br />제2부 세월 보내는 사람
세월 보내는 사람
바압
왜 겁부터 낸대유
어느 셈법
말 혹은 정신적 풍경의 차이
어떤 역사
내 맘이 병을 붙잡어들인겨
이제는 제 몸이 저를 거역합니다
무밭에 앉아
생은 아름다울지라도
바보 같은 한 사내와 동백을 캐러 갔다
단청 그리는 사내
관광 사진사 하씨
이삿짐을 싸며
정영상
배롱나무 앞에서
가평에서
혹돔 혹은 달마
빗속에 듣는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br /><br />제3부 그리운 것은 사랑이리니
위안
추억하지 말기
등나무가 있는 계곡
그리운 것은 사랑이리니
호반새는 가고
앵두에 관하여
배롱나무
겨울 만리포

가을 저물녘 미루나무
이 밤 누가 오시는 걸까
절에 오시는 비
산가 서경
오월 계곡에서
아프니까 편하다
시가 써질 때
<br /><br />제4부 맨발
눈물은 어디에 있을까
이 가을은 아무래도
맨발
간첩 사냥
오월 이 아침에도
자본주의
저 풀은
곡식보다 쇠가 더 흔한 세상
외식
서울 매미
진공청소기
자신만만에 대하여
감방에서 까먹은 귤<br /><br /><br /><br />해설/최두석<br /><br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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