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학정형시집 17] 비등점 : 김삼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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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김삼환
- 출판사고요아침
- 출판일200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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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비등점』은 90년대 결성된 역류 동인의 멤버이기도 한 김삼환 시인의 정형시집으로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세상에 대한 조소와 탄식, 혹은 강한 자의식에서 나온 요설들로 가득한 김삼환의 시는 자신이 시대와 불화하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낸다.
따라서, 그의 시는 궁극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와 세상과 화해를 꿈꾼다.
그러나, 그 화해를 위해 이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용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온몸으로 거부한다.
저자소개
1992년 《한국시조》신인상을 수상하고 1994년 《현대시학》추천을 받아 문단에 데뷔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시집 『적막을 줍는 새』『풍경인의 무늬 여행』을 펴냈다.
목차
시인의 말 <br /><br /> <br /><br />
제1부 한 조각 사금파리의 반사빛이 <br /><br />내가 그녀를 사랑한다 말할 수 있는 것은 <br /><br />옥탑방 <br /><br />상사화 <br /><br />움직일 수 없는 장엄함에 대하여 <br /><br />내 몸 안에 사는 괴물의 정체에 대하여 <br /><br />추간판이 탈출했다고? <br /><br />뉴스와 안개는 늘 우울하다 <br /><br />뇌에 관한 그의 보고서 <br /><br />매혹 <br /><br />정 <br /><br />결벽증 <br /><br />방아깨비처럼 <br /><br />사무라이개미 <br /><br /> <br /><br />
제2부 비등점 <br /><br />마지막 잎새 <br /><br />미사일은 머언 산 바람꽃에 가리우고 <br /><br />꿈꾸는 새벽 강 <br /><br />비등점 <br /><br />우화등선의 꿈 <br /><br />꽃게는 분계선을 모른다 <br /><br />벽 <br /><br />씨방새라고? <br /><br />내가 상상하는 키 작은 대통령 <br /><br />신생대 제3기 배사구조를 생각하며 <br /><br />백두산 패랭이꽃 <br /><br />낯가림 <br /><br /> <br /><br />
제3부 음산한 이 시대의 <br /><br />대여금고와 꼬리 긴 원숭이 <br /><br />우리 시대 엄숙한 건전성의 오류 <br /><br />신용불량자의 길 <br /><br />자본과 도마뱀 <br /><br />이자와 지렁이 <br /><br />잔상 <br /><br />잔상1 <br /><br />잔상2 <br /><br />잔상3 <br /><br />"제 3의 물결" <br /><br />비정규직 <br /><br />개살구 <br /><br /> <br /><br />
제4부 내 얼굴의 이력서 <br /><br />임진강에 서서 <br /><br />임진각에 와서 <br /><br />서해대교에서 <br /><br />도라산 역 <br /><br />감포 가는 길 <br /><br />추풍령에 서서 <br /><br />진고개에서 <br /><br />스카이웨이 <br /><br />씨클로1 <br /><br />씨클로2 <br /><br /> <br /><br />
제5부 문풍지 바람 소리로 <br /><br />토우15 <br /><br />이장 <br /><br />어머니의 폭포 <br /><br />바위가 우는 마을의 가을 전설 <br /><br />왼 손으로 그리는 겨울 삽화 <br /><br />백비 <br /><br />석남나무 <br /><br />눈 내리는 강 마을 <br /><br />봄 눈 녹듯이 <br /><br />분교가 사라진 자리 <br /><br />통 꽃 <br /><br />가을은 <br /><br />모주 한 잔 <br /><br />무화과 <br /><br /> <br /><br />발문 / 정성욱 - 불화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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