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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시인 100인선집 34] 붉은 아가웨 열매를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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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시인 100인선집 34] 붉은 아가웨 열매를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설정식 
  • 출판사미래사 
  • 출판일20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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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대표시인100인 선집 중 설정식님의 시선집으로 반부르조아적 투쟁을 담은 시 40여편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소개

함경남도 단천(端川) 출생. 연희전문(延禧專門) 졸업. 미국 오하이오주 마운트유니언대학·컬럼비아대학교 등에서 영문학을 연구했다. 그의 문학활동은 광복 후 1947∼1948년에 발간된 3권의 시집 《종(鐘)》 《포도(葡萄)》 《제신(諸神)의 분노(憤怒)》 등으로 집약되는데, 여기서 그는 아무것도 초월할 수 없는 가장 원초적인 관념으로서 민족의식을 배면에 깔고, 이를 형상화시키고 있다.



민족의식을 직설적으로 노래하고 있는 습작기를 거쳐 〈해바라기〉 연작계열에서 천도(天道)로서의 태양과 새 역사 창조의 이념으로서의 태양을 밝음과 생명력의 근원으로 보고 이를 노래한다. 이것이 《종》의 세계로 오면, 한 단계 높은 상징성을 획득하여 심화된 민족의식의 발현으로 나타나며, 여기서 서정적 자아인 '나'를 역사 위에 스스로 내세운다. 그가 도달한 마지막 단계인 《제신의 분노》에서 그의 시는, 민족의 앞날에 대한 중후한 예언자적 목소리를 지니게 된다. 광복 후, 미군정청 공보처 여론국장을 지냈으며, 조선문학가동맹에 가담하고, 6·25전쟁 때 자진하여 인민군에 입대, 월북했다. 휴전회담에 북한 쪽 통역관으로 참가했고, 1953년 남조선노동당 숙청 때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품에는 소설 《청춘》 《프란시스 두셋》, 논문 《토머스 울프 연구》 《시의 위치》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시》, 역서 《햄릿》 등이 있다.

목차

1. 故鄕<br /><br />거리에서 들려주는 노래<br /><br />새 그릇에 담은 노래<br /><br />물 긷는 저녁<br /><br />故鄕<br /><br />여름이 가나보다<br /><br /><br /><br />2. 鐘<br /><br />太陽 없는 땅<br /><br />피수레鐘<br /><br />權力은 아무에게도 아니<br /><br />해바라기 쓴 술을 빚어놓고<br /><br />......<br /><br /><br /><br /><br /><br />3. 포도<br /><br />獻詞<br /><br />태양도 天心에 머물러<br /><br />順伊의 노래<br /><br />失笑도 허락지 않는 절대의 域<br /><br />내 이제 무엇을 근심하리오<br /><br />......<br /><br /><br /><br />4. 諸神의 분노<br /><br />眞理<br /><br />작별<br /><br />童孩受難<br /><br />舞<br /><br />諸神의 분노<br /><br />.......<br /><br /><br /><br />해설/유시욱<br /><br />연보<br /><br />참고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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