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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장편소설) 능수엄마 : 요식업 성공 체험스토리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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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장편소설) 능수엄마 : 요식업 성공 체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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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김용만 
  • 출판사한국문학방송.COM 
  • 출판일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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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느 매스컴이 내 직업을 열 가지가 넘는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나 자신도 까막 잊어온 그 숱한 직업을 어떻게 알아봤는진 몰라도, 60년 동안 써온 일기를 봐도 내 직업은 오직 소설가 하나뿐임을 부인할 수 없다. 문학소년 시절부터 계산하면 다른 직업들은 내 기다란 문학인생과 일시 겹쳐졌을 뿐이다.



소설가로서의 순종성純種性만을 인정받고 싶어서가 아니다. 문학이 아니라면 어째서 불꽃처럼 타오르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체인점을 내달라고 조르던, 그런 대성할 사업체를 내던지고 갑자기 시골로 잠적했겠는가. 이 소설은 그 이유에 대한 입증서인 셈이다. 그리고 영세업소인 춘천옥을 단시일 내에 한국의 대표적인 요식업체로 키운 그 신화 같은 실화를 통해 슬픔이 어떻게 축재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춘천옥 이야기는 7, 8년 전 두 일간지에서 책으로 내자고 하던 소재다. 그 쓰지 않을 수 없는 내 체험담을 이제야 정리해서 책으로 엮었다. 출간 후에는 2011년 11월 1일부터 KBS 라디오 일일연속극 원작소설로 극화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저자소개

△충남 부여 출생

△광주대 문예창작과, 경희대 대학원 국문과(박사과정) 졸업

△《현대문학》 등단

△한국소설가협회 이사. 한국수필가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이사. 시사랑문화인협의회 이사. 양평문인협회 고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방송문예과 교수. 경기대 국문과 초빙교수. 잔아문학박물관 대표. JANA문학사 대표

△박영준문학상, 유승규문학상, 국제펜문학상, 농민문학 대상 등 수상

△장편소설『春川屋 능수엄마』

△소설집 『늰 내 각시더』, 『칼날과 햇살』, 『인간의 시간』 외 다수

△산문집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잠과 내 허튼소리』, 『93한국문학 작품선』, 『아내가 칼을 들었다』 외 다수

목차

작가의 말 : 태어나서 미안한 존재 <br /><br /><br /><br />능수엄마를 찾아라 <br /><br />단골손님 만들기 <br /><br />아무 걱정 마세요 <br /><br />뒤통수에도 눈이 달려야 한다 <br /><br />말 없는 항도 <br /><br />춘천옥 신장개업 이야기 <br /><br />근로미(勤勞美)는 아프로디테의 자태 <br /><br />음식을 존경하라 <br /><br />장사꾼은 성인군자보다 한수 위다 <br /><br />미스 강이 드리모 기쁘시겠네예 <br /><br />그까짓 거야 식은 죽 먹기죠 <br /><br />달빛이 없는 밤이었다 <br /><br />네가 노름꾼 홍대성이냐? <br /><br />춘천옥 위기를 맞다 <br /><br />꾸며낸 개업설화 <br /><br />평강댁 남편을 꼬드긴 박 사장<br /><br />능수엄마의 눈물 <br /><br />보쌈과 막국수 만드는 법 <br /><br />대승옥 새로운 작전 <br /><br />포장마차 시절 <br /><br />평강댁 마음이 흔들리다 <br /><br />선주후면(先酒后麵)으로 못을 박다 <br /><br />심야의 음모 <br /><br />2초는 너무 멀다 <br /><br />보장된 성공 <br /><br />태종대 자살바위에 올라서다 <br /><br />도박으로 다시 거지가 되다 <br /><br />배추를 짜게 절여 달라 <br /><br />88올림픽 특정업소 <br /><br />전문메뉴를 개발하라 <br /><br />가물치론(論) <br /><br />새우젓을 사러 가면서 웃긴 이야기 <br /><br />병원장 사모님이 직원으로 <br /><br />내 눈은 못 속여 <br /><br />슬픔을 즐겨라 <br /><br />정말 미치겠네 <br /><br />눈물을 안고 떠난 여자 <br /><br />위험한 동거 <br /><br />도대체 원인이 뭐야 <br /><br />동해바다로 대이동 <br /><br />주방장 범도가 떠나다 <br /><br />미스 강, 나를 불행하게 만들어다오 <br /><br />아내와의 전쟁 <br /><br />500원 주고 산 아내 <br /><br />사단장님 고마워요 <br /><br />민주가 일류 사기꾼이 되었다고? <br /><br />우리 새로 출발합시다 <br /><br />어린 주방장 김춘수 <br /><br />광화문 네거리에서 오줌 눠봐 <br /><br />아버지가 뒈졌다구? <br /><br />참회의 눈물 <br /><br />이상한 뭔가가 있어 <br /><br />요식업은 종합예술이다 <br /><br />머리 싸맨 능수엄마 <br /><br />너를 버릴 수 없구나 <br /><br />춘천옥 신축공사 <br /><br />변신 <br /><br />춘수 애인을 직원들 앞에 세우다 <br /><br />능수엄마와 미스 강 싸우다 <br /><br />항상 새벽이어야 한다 <br /><br />능수엄마 문호리에 나타나다 <br /><br />슬픔은 젤 무서운 귀신이디 <br /><br />춘천옥은 신(神)을 만드는 곳 <br /><br /> <br /><br />작품해설 : 소설쓰기의 운명적 행로_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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