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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고본완역 삼국지연의 17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나관중 외
- 출판사전통문화연구회
- 출판일2015-04-16
- 등록일2023-09-05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0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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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통적으로 중국 문사철(文史哲)의 기본고전은 우리 역사와 함께 숨을 쉰 문화 교육의 기본서로 활용되어 왔다.
본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는 동양고전 중 대표적인 장편 역사소설(歷史小說)이고, 옛날부터 인생의 독본격으로 청소년기부터 읽혀왔으며, 오늘날까지도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 베스트셀러로 읽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시중에 유통되는 유명 《삼국지(연의)》 대부분은 성실하고 정확하게 번역하지 않고, 원문 이해도 미숙하며, 흥미 위주의 윤문으로 원 소설을 왜곡하여 왔다. 또한 정사(正史) 《삼국지》와 고증(考證)이 거의 없이 번역하여 독자로 하여금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에 대하여 오해하게 하고 있다.
이에 본 《고본완역(古本完譯) 삼국지연의》는 학계로부터 정본으로 평가되는 모종강본(毛宗崗本)을 저본(底本)으로 삼고, 정사 《삼국지》 등을 기초로 사건과 인물을 대조하는 등 철저한 고증(考證)을 하여 10여 년간에 걸쳐 역주한 것이다. <간행사 중에서>
저자소개
(羅貫中)14세기 원말·명초 뛰어난 통속문학가로 이름은 본(本, 일설에는 관貫),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 관중은 자(字)이다.
출생지에 관해서는 샨시성(山西省) 타이위엔(太原) 출신이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그래서 나관중은 소설가 한 사람이 아니라 소설가와 극작가 두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있다. 다만 그의 호인 ‘호해산인’이 당대 여러 지역을 방랑하며 지내는 문사를 뜻하는 점으로 미루어 떠돌이 문인집단의 일원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대표작은 진수(陳壽)의 『삼국지』를 바탕으로 민간의 삼국 설화와 원대(元代)의 삼국희(三國戱)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삼국에 관한 이야기를 한꺼번에 엮어펴낸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