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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의 밀알 13] 옹기종기 목회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권오무
- 출판사신앙과지성사
- 출판일2015-08-12
- 등록일2023-09-0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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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본디 천둥벌거숭이인터라 내가 목사입네 하고 이름 석 자 낸 적 없이 그리 살아왔다. 어디 한 군데 뿌리내리지 못하고 여기저기 떠돌며 살아왔다. 그간 많지 않은 이들 틈바구니에 끼어 일테면 통구박지 목회를 해 온 셈이다. 엎치락뒤치락, 고운 정, 미운 정, 옹기종기 지내온 건, 순전히 허울뿐인 나를 감싸 안아준 이들 덕분이다. 그 사랑의 빚을 주보의 빈자리를 덧칠하던 둔필 흔적으로 대신한다.
언제인가, 부목사시절 담임목사이신 장기천 감독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람은 일기로 기록을 남기고, 목사는 설교로 주기를 남긴다.” 팔삭둥이인 나는 주보의 빈 구석을 정성을 쏟는 데는 아랑곳없이 낙서만 남겨왔다. 그래도 내딴에는 교우들의 이런저런 이야기, 그들의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내 나름대로는 믿음이란 사람이 되는 길이고, 목회란 사람에 대한 관심이라 여겨왔다.
- 머리말 중에서
저자소개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대문교회, 흥인문교회, 성도교회, 만민의교회 등에서 목회하였으며, 안산대학교 교목으로 일하면서 젊은이들의 믿음의 길을 지도했다. 현재는 강화 초지교회 담임목사다.지은책으로는『청년의뜨락』,『젊은이야기』,『믿음의세계』,『하늘시민의길』,『거기사람이있었네』등이 있고 이 책은 그의 회갑기념으로 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