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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Together 09] 데미안 (커버이미지)
북레일
[Classic Together 09] 데미안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헤르만 헤세 
  • 출판사아름다운날 
  • 출판일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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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클래식 투게더 Classic Together 9권. 헤세의 작품을 관통하는 중심 키워드는 '길'이다. 좀 더 정확이 말하면 자신에게 이르는 길이다. 작품 속 주인공들은 나름대로 무언가를 열심히 추구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그 와중에 숱한 어려움을 겪고, 때론 좌절하고 때론 실패한다. 한편으론 소중한 사람을 만나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무던히도 막아버리는 사람들은 도처에 있다.



자신에게 이르는 길은 쉽지 않다. 어떤 이는 그 길을 가려 하다 포기하고, 어떤 이는 길 자체를 떠나려 하지 않는다. 단지 몇몇 사람들만이 좁고 힘들지만 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당당하게 걸어간다. <데미안>의 주인공 싱클레어도 그렇게 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가는 청년이다. 물론 그렇게 가기까지의 과정에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극심한 성장통이 놓여 있다.

저자소개

(Hermann Hesse)



1877년 독일 남부 슈바벤 주의 칼브에서 개신교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요하네스 헤세는 인디아에서 선교활동을 한 적이 있는 선교사였고, 외삼촌 빌헬름 군데르트는 일본에서 활동한 교육가로 불교연구의 권위자였다. 이러한 환경은 헤세가 동양사상에 관심을 갖게 한다. 14세 때인 1891년 명문 개신교 신학교이자 수도원인 마울브론 기숙신학교에 입학했지만, 부적응과 신경쇠약 발병으로 1년 만에 중퇴했다. 이때의 경험은 소설 『수레바퀴 밑에서』에서 비판적으로 묘사되었다. 시계부품공장 견습공, 서점 점원 등을 전전하면서 2년간 방황하던 헤르만 헤세는 튀빙겐에서 서점 점원으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삶의 안정을 찾았다.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극우파들의 애국주의에 반대하는 내용의 성격의 글을 썼다가 우파에게 매국노 취급을 받기도 했다. 그의 이러한 돌출된 행동은 당시 예술을 한다는 자들이 극우성을 보이는 것에 대해 실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식민지로 전락한 아시아를 보면서 환멸을 느꼈지만, 아시아 여행경험(1911년)으로 느낀 사해동포주의도 그가 애국주의 반대집필의 배경이 되었다. 1923년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고, 제2차 세계 대전 때는 헤르만 헤세의 작품은 인쇄에 필요한 종이가 배당되지 않게 한 나치의 탄압을 받았다. 1946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1장_ 두 세계<br /><br />2장_ 카인<br /><br />3장_ 십자가 위의 도둑<br /><br />4장_ 베아트리체<br /><br />5장_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br /><br />6장_ 야곱의 싸움<br /><br />7장_ 에바 부인<br /><br />8장_ 종말의 시작<br /><br /><br /><br />작품 해설<br /><br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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