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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자유문예작가협회
- 출판사한국문학방송
- 출판일2015-12-23
- 등록일2023-09-05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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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문학은 하나의 우주와 같다. 많은 사람이 인간 삶의 문제를 문학이라는 세계에서 탐구하였으나 그 탐구의 길이 너무나 다양하고 끝이 없어서 늘 새로운 방법과 길을 모색하여 왔다. 그럼에도 그 세계는 아직 우주와 같은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있다. 올 초, 이런 공간에 또 하나의 길을 내 보자는 뜻을 가지고 『문학의 뜰』을 창간하였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 대로 서툰 점이 많이 있었으나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심정으로 시작한 일이다. 그 열정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2집을 마련하였다. 로버트 프로스트는 일찍이 그의 시 ‘가지 않은 길’에서 사람들이 덜 다닌 길을 택해 갔노라고 노래하였다. 그런 길을 간다는 일 자체가 어쩌면 무모한 모험일 수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택한 것은 함께하는 문우들의 열망이 있었기 때문이다.제2집을 펴내며 함께한 작가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많은 분이 더 참여하여 그들이 걷는 글 길도 보여 주었으면 한다. 특히 이번 호에는 초대시인으로 경남일보(2009) 박정이 님과 전북중앙신문(2005) 한석산 님을 모셨다. 두 분 모두 신춘문예 등단 작가로서 독자들에게 깊은 시 맛을 전해주리라 믿으며 옥고를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호가 나올 때쯤이면 100년 만이라는 무더위도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그 바람 속에서 아무도 찾지 않는 길을 더듬어가는 문우들을 그려본다. 그리고 그 바람을 타고 오는 작가님들의 문향이 그윽하기를 기원한다. - 머리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