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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혜로운 이들의 가슴에는 낙타의 물혹처럼 단단하고, 신선한 지혜가 가득하다. 먼저 가시밭길을 걸어간 선지자들의 조언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들을 짊어지고 길을 가는 지혜로운 자들을 보라. 이들은 인생이라는 가시밭길을 어떻게 가야 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숱한 실패를 경험하지 않더라도 세상 살아가는 이치를 깨닫고 있는 것이다. 희망을 노래하며 다시 일어선 사람들의 가슴에 지혜의 알곡을 뿌리고자 한다. 그리고 생명의 물이 가득한 물혹이 되고자 한다. “이 시집” 시리즈는 이런 의도로 기획한 책이다. 이 시들을 읽고 가슴 한 편에 희망 한 줌을 선적하여 내일이라는 삶의 바다를 당당하게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

저자소개

에밀리 디킨슨(Dickinson, Emily Elizabeth : 1830-1886) 외

청교도 가정에서 태어나 여자학원에 입학하였으나 중퇴하였다. 시(詩) 쓰는 일에 전념하며 평생을 독신으로 보냈다. 그녀의 시는 자연과 사랑을 배경으로 한 죽음과 영원 등의 주제를 많이 다루었다. 그녀가 생존하던 시대에서는 그녀의 시가 파격적인 데가 있었기 때문에 생전에는 인정을 받지 못했으나, 사후에 높이 평가받았다.



이 시집은 에밀리 디킨슨 외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세계의 명시를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목차

이 책을 내며<br /><br /><br /><br />나무 중 가장 사랑스런 벚나무／여행／감각／짐승／／부서져라, 부서져라, 부서져라／<br /><br />포기하지 말아요／여행／멀게도 깊게도 아닌／단편／구월／거두어들이지 않은 것／<br /><br />물망초／반짝이는 별이여／타인의 아름다움／현명한 사람,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br /><br />이름 바꾸기／쌀 찧는 소리를 들으며／끝까지 해 보라／귀향／잃고 얻은 것／사막／<br /><br />기러기／낙엽／길이 보이면 걷는 것을 생각한다／꿈을 잊지 마세요／첫 민들레／<br /><br />눈물 속에 피는 꽃／무지개／태만의 죄／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서서／<br /><br />내게 있는 것을 잘 사용하게 하소서／오늘／높은 곳을 향해／가지 않은 길／세상사／<br /><br />희망은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작은 기도／언덕 위로／내 젊음의 초상／내가 부를 노래／<br /><br />아름다운 것을 사랑한다／그런 길은 없다／누구든 떠날 때는／나의 기도／<br /><br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눈이여 쌓여라／정의／내가 늙었을 때 난 넥타이를 던져버릴 거야／<br /><br />대장의 접시／사람이 영원히 취할 수 있다면／어느 남자에 대한 발라드／오, 사랑이여／<br /><br />참된 이름／눈／취하세요／작은 것／선술집／오, 나는 미친 듯 살고 싶다／행복한 혁명가／<br /><br />나는 이런 사람／팔리지 않는 꽃／돌／먼 나라／소네트 29／석류／우리들의 정의는／<br /><br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진정한 성공／당신은 어ㄴㅡ 쪽인가요?／당신이 바라는 것／<br /><br />맑고 향기롭게／내 삶의 여행은／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일 때／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br /><br />해답／황야를 본 적 없어도／비오는 날／우리로 하여금／시용성／살아남은 자의 슬픔／<br /><br />가난한 자의 아들이여／여행／슬픔／이니스프리 호수섬／크나큰 고통이 지난 뒤에는／<br /><br />엄숙한 시간／거친 골짜기 아래로 피리를 불며／세계를 변혁하라 필요한 것은 그것이다／<br /><br />그대가 늙거든／함께 있어도 거리를 두어라／젊고 황홀한 희망에 숨쉬며／가난한 자의 몽상／<br /><br />더 없는 행복／무엇이 사는 것인가／나는 세상을 바라본다／화살과 노래／귀여운 여인에게／<br /><br />세상의 장미／그대의 행복 안에 나／모랫벌을 건너며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