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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를 위한 방은 없다 : 김연진 창작 작품집 (커버이미지)
북레일
죽은 자를 위한 방은 없다 : 김연진 창작 작품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연진 
  • 출판사그림책 
  • 출판일2016-07-27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우리를 지칭하는 이름은 참 많다. 버르장머리 없는 애들, 고생 해 본 적 없는 애들, 대학생, 88만원 세대, 5포세대……. 버르장머리가 없다? 그 버르장머리가 새벽까지 과제하다가 1교시 수업 들으러 1시간이 넘는 통학길에 겨우 앉은 자리를 하루 8시간 풀 수면 하신 어른들께 양보하는 것이라면, 맞다. 버르장머리 없는 애들. 고생을 해 본적이 없다? 그 고생이라는 게 독일에 파견되어서 광산에서 일하고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하려고 3.1 운동하는 것이라면, 그것도 맞다. 그런 고생은 한 적이 없다. 88만원 세대라. 일을 하고 나서 세금 떼고 얻는 금액이 월 88만원밖에 안되는 세대를 지칭하는 것이라는데 글쎄, 지금으로서는 그게 꿈이다. 수업을 마치고 주 5회 5시간씩 일하는 아르바이트 월급이 세금을 제외하고 나면 40만원정도다. 회사에 가면 8시간씩 일 할텐데, 그러고 88만원이면 지금의 두 배다. 5포 세대, 이게 무슨 말인가 했다. 뉴스에서 처음 들었는데 연애, 결혼, 출산, 취업, 주택을 포기한 세대란다. 뭐, 3포, 5포,7포. 요즘은 9포도 있다고 하더라. 말이 안된다. 3포까지면 몰라도, 취업 포기한 사람이 이렇게 발바닥에 불나게 뛰어다니면서 스펙을 쌓으러 다니겠는가. 청춘이 아프다. 이 아픈 청춘의 어느 날을 위하여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 머리말 중에서 -

저자소개

김연진은 이제 막 20살이 된 학생입니다. 평소에 글쓰기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틈만 날 때면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하였습니다. 이 책에 내용은 김연진 학생이 평소에 틈틈이 써왔던 글을 모은 작품집입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라는 구약성경 욥기 8장 6-8절의 말처럼 김연진 학생의 출발은 미약했지만 그 끝은 김연진 학생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창대해지길 바라면서 이 작품집을 만들었습니다.

목차

머리말<br /><br /><br /><br />어느 날 나에게 말을 걸었다<br /><br />숭고함과 비참함 사이 그 어딘가<br /><br />약한 사람<br /><br />죽은 자를 위한 방은 없다.<br /><br />그럼에도 불구하고.<br /><br />팝니다, 우리들의 이십대<br /><br />낭만, 고양이<br /><br />함정수사<br /><br />구반문촉<br /><br />끝사랑<br /><br />Switch OFF<br /><br />MASTER<br /><br />남극성,전(南極星,傳)<br /><br />아를르의 별<br /><br />사이비(似而非)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