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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에 대하여 : 책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커버이미지)
북레일
비유에 대하여 : 책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프란츠 카프카 외 
  • 출판사아름다운날 
  • 출판일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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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카프카의 유고 노트와 단편에서 발췌한 것이다. Ⅰ부의 작품은 이 단편집은 물론이고 카프카 문학 전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여겨지는 작품을 실었다. Ⅱ, Ⅲ부의 작품들은 크게 유대교 및 성서, 건축과 건설을 주요 모티프로 한다. 〈바벨탑〉 〈바벨탑의 굴〉 〈도시 문장〉 등에서 바벨탑은 대표적인 ‘건축’의 모티프로 등장하며, 애초부터 쌓을 수 없는 것을 쌓으려는 무의미한 시도를 상징한다. Ⅳ부에는 프로메테우스, 포세이돈, 사이렌 등 신화적 모티프가 등장한다. 다만 코카서스 산에 묶인 프로메테우스, 바다의 신 포세이돈, 남자를 유혹하는 사이렌 등 신화에서 차용된 모티프는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된다. Ⅵ, Ⅶ, Ⅷ부에는 독수리, 용, 호랑이와 같은 동물, 또 산초 판사와 로빈슨 크루소 같은 문학 작품의 주인공, 카프카가 만든 허구의 인물 등 다양한 모티프가 있다. 판사와 로빈슨 크루소 같은 문학 작품의 주인공, 카프카가 만든 허구의 인물 등 다양한 모티프가 있다.

저자소개

(Franz Kafka, 1883-1924)



1883~1924. 유대계 독일 작가. 현대사회 속 인간의 존재와 소외, 허무를 다룬 유대계 독일 작가.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상황 설정 속에서 인간의 존재를 끊임없이 추구한 실존주의 소설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체코 프라하에서 유대계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카알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카프카는 소시민의 삶을 선택. 보험회사에 근무하면서 밤에는 글을 썼다. 병약하고 내향적이었던 그는 자신에게 부과되는 출세ㆍ결혼 등의 중압감에 쫓기며 글을 쓰다가 폐결핵에 영양부족까지 겹쳐 빈교외의 키어링 요양원에서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 친구에게 보낸 유서에서 자신의 모든 글을 불태워줄 것을 부탁했을 만큼 쓰는 것 외의 다른 것을 바라지 않았다. 그러나 세계의 불확실성과 인간의 불안한 내면을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그려낸 그의 작품은 타계후 전 세계에 알려졌다.



1912년에 〈실종자〉(후에 〈아메리카〉로 개제), 〈변신〉을 쓰기 시작했고, 1914년에는 〈유형지에서〉와 〈심판〉 집필에 들어갔다.



1916년에는 단편집 〈시골의사〉를 탈고했다. 1917년에 폐결핵이 발병하여 여러 곳으로 요양을 다니게 되고, 1922년에 〈성(城)〉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변신〉 외에 대표작으로 〈심판〉, 〈성(城)〉,〈실종자〉, 〈유형지에서〉, 〈시골 의사〉, 〈시골에서의결혼 준비〉, 〈소송〉, 〈판결〉, 〈유형지에서〉, 〈단식 광대〉 등이 있으며, 사후에 막스 브로트가 그의 미발표 작품과 메모들을 편집한 유고전집이 있다.

목차

● 비유에 대하여<br /><br /><br /><br />● Ⅰ<br /><br />황제의 칙명<br /><br />목적지<br /><br /><br /><br />● Ⅱ<br /><br />북경의 황제<br /><br />만리장성 축조 소식<br /><br />만리장성과 바벨탑<br /><br />바벨탑<br /><br />바벨탑의 굴<br /><br />도시문장<br /><br /><br /><br />● Ⅲ<br /><br />낙원<br /><br />두 가지 원죄<br /><br />두 가지 진리<br /><br />아브라함<br /><br />시나이 산<br /><br />가장 성스러운 것<br /><br />사원 건축<br /><br />사원 안의 표범<br /><br />유대 교회당 안의 동물<br /><br />최후의 심판<br /><br />메시아의 재림<br /><br /><br /><br />● Ⅳ<br /><br />자기 인식<br /><br />프로메테우스<br /><br />아틀라스<br /><br />포세이돈<br /><br />사이렌<br /><br />사이렌의 침묵<br /><br />알렉산더 대왕<br /><br />디오게네스<br /><br />신임 변호사<br /><br /><br /><br />● Ⅴ<br /><br />어느 도시의 건설<br /><br />황제의 대령<br /><br />황제<br /><br />법 앞에서<br /><br />법에 대한 물음<br /><br />거절<br /><br />전령<br /><br /><br /><br />● Ⅵ<br /><br />사냥꾼 그라쿠스<br /><br />사냥꾼 그라쿠스, 어떤 대화<br /><br />독수리<br /><br />녹색 용<br /><br />호랑이<br /><br /><br /><br />● Ⅶ<br /><br />길<br /><br />카라반의 숙사<br /><br />감방<br /><br />악마의 발명<br /><br />악당<br /><br />야만인들<br /><br />참기 놀이<br /><br />산초 판사에 관한 진실<br /><br />시험<br /><br /><br /><br />● Ⅷ<br /><br />대비<br /><br />로빈슨 크루소<br /><br />자살<br /><br />허무<br /><br />고통<br /><br />야경꾼<br /><br />샘<br /><br />언어<br /><br />식사<br /><br />가장 만족을 모르는 자들<br /><br /><br /><br />● |옮긴이의 말| 우리는 바벨탑 아래 굴을 판다<br /><br /><br /><br />● 프란츠 카프카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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