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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원다교 시집. 주어진 삶의 명제들을 자기의 언어로 형상화시키면서 걷잡을 수 없는 감성의 불꽃으로 만나는 사물들을 태워나가는 시 작품 수록.



“소리 없는 발걸음으로, 문 밖까지 다가와서／창호지 문 사이로 입김 불어넣는, 새벽의 고결한 영혼 내 살 뎁히는 사내의 가슴팍보다, 뜨거운 눈빛으로 내게 허락받은 하루의 시간을 일깨우는 고요의 층계” -〈아침〉 중에서 -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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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br /><br /><br /><br />1부 벌레가 만난 목화 속의 바다<br /><br />2부 수국이 피면<br /><br />3부 숨어있는 별<br /><br />4부 달맞이꽃<br /><br />5부 벽 속에 숨은 남자<br /><br /><br /><br />작품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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