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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문학 대표작가 에센스 소설] 월식(ePub)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소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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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문학 대표작가 에센스 소설] 월식(ePub)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소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외 
  • 출판사하늘연못 
  • 출판일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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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쓰메 소세키, 모리 오가이 등과 더불어 일본 최고 작가로 손꼽히는 아쿠타가와의 소설 중 정수라고 부를 만한 작품만을 선별한 작품집. 국내에는 최초로 소개되는 〈월식〉, 〈호색〉, 〈운〉, 〈고구마죽〉, 〈톱니바퀴〉 등 20편의 단편을 담았다. 저자는 인간 심리에 대한 탁월한 묘사를 보여주며 심리적 정황이나 갈등에 처한 작품속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일본의 과도기적 근대 세계를 보여준다. 초기작에서 이상적 현실주의자로서 인간의 생존본능과 근대문명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견지하던 작가는 우화의 세계를 거쳐 말년에 이르러 어둠과 죽음의 그림자에 물든 우울한 내면 풍경을 응시한다.

저자소개

(芥川龍之介)



1892년 일본 도쿄[東京] 출생.

도쿄대학 영문과 졸업. 도쿄대학 재학 중에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의 문하에 들어가 구메 마사오[久米正雄], 기쿠치 칸[菊池寬:본명은 히로시로 읽는다) 등과 제3차 《신사조(新思潮)》를 발간하여 처녀작 〈노년(老年)〉을 발표하였다.



1916년 《신사조》에 〈코[鼻]〉를, 《신소설》에 〈고구마죽〉을 발표하여 문단의 인정을 받았다. 그 후로는 역사소설로써 역설적인 인생관을 나타내려고 하는 이지적 작풍을 주로 하였으며, 1927년「어느 바보의 일생」까지 약 10년의 시기에 150여 편의 소설을 썼다. 합리주의와 예술지상주의 작풍으로 일세를 풍미하였으나, 만년에는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대두 등 시대의 동향에 적응하지 못하여 회의와 초조와 불안에 싸여 드디어 심한 신경쇠약에 빠져서 ‘막연한 불안’을 이유로 1927년 자살하고 말았다.



복잡한 가정사정과 병약한 체질은 그의 생애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워 일찍부터 페시미스틱하고 회의적인 인생관을 간직하고 있었다. 대표작으로는 《나생문(羅生門)》(1915) 《어떤 바보의 일생》 《톱니바퀴》 《갓파[河童]》(1927) 《서방인(西方人)》 등이 있다. 1935년부터 매년 2회(1월 ·7월) 시상되는 아쿠타가와상은 그를 기념하여 분게이슌주사[文藝春秋社]가 제정한 문학상이다.

목차

●제1부 문명과 우화 <br /><br />원숭이와 게의 전쟁 <br /><br />시로 <br /><br />두자춘 <br /><br />아그니의 신 <br /><br />월식 <br /><br />개화한 남편 <br /><br />무도회 <br /><br />서방사람 <br /><br />속 서방사람 <br /><br /><br /><br />●제2부 역사와 자전 <br /><br />덤불 속 <br /><br />라쇼몽 <br /><br />운 <br /><br />코 <br /><br />고구마죽 <br /><br />호색 <br /><br />지옥변 <br /><br />어느 바보의 일생 <br /><br />점귀부 <br /><br />톱니바퀴 <br /><br />암중문답 <br /><br /><br /><br />●제3부 아쿠타가와 문학을 찾아서 <br /><br />죽음의 유희 / 고운기 <br /><br />근대인을 자임한 경계인의 우울한 암중모색 / 오태호 <br /><br />옮긴이의 말 <br /><br />작가연보<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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