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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시인선 74] 나무의 시뮬레이션 : 김병손 시집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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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시인선 74] 나무의 시뮬레이션 : 김병손 시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병손 
  • 출판사청어 
  • 출판일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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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병손 시인의 시를 읽으면 가슴속 깊이 묻어놓고 있는 고뇌와 아픔과 꿈이 만져지고, 느껴진다. 작품 속에서 어떤 느낌을 갖는다는 것은 흔치 않다. 주제가 선명한 두 시간짜리 긴 영화를 감상하고 희열을 얻기는 쉽지만, 사유(思惟)가 함축된 짧은 시의 행간에서 명확한 메시지를 읽어내고 진리적인 소득을 얻기는 어렵다. 시력(詩歷)과 조화된 성찰이 깊거나, 깊은 불심으로 수행 정진한 깨달음이 표출될 때에만 가능한 일이다.

- 서문 중에서 -

저자소개

충남 공주 출생

공주대학교 졸업

한서대 국제예술대학원 아동미술 전공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아가페문학회 회원

목차

<서문〉 존재에 관한 탐구와 성찰이 돋보이는 시 - 김년균<br /><br /><br /><br />1. 비워두는 자리 <br /><br />가을 길 | 우편함 | 귀뚜라미 소리 | 계화차 | 까만 안경 | 별들이 반짝이는 밤 | 다듬다 | 멈춰진 시계는 살아난다 | 불혹, 혹은 마흔 | 비워두는 자리 | 서산 동부시장 | 숨은 꽃 찾기 | 가을 | 꽃밭에서 | 슬픔이 돌아 나오는 골목 | 낙화 | 청춘은<br /><br /><br /><br />2. 꽃잎에 쓰는 연서<br /><br />부부 | 개나리꽃 | 님은 먼 곳에 | 봄눈 | 배꽃 보러 | 제야(除-夜) | 비가 | 꽃잎에 쓰는 연서 | 해장국집에서 | 재래시장의 코다리 | <br /><br />치자 꽃향기는 바람에 흩어져 | 폐선 | 홍역 | 흑백사진 | 추억 | 연<br /><br /><br /><br />3. 나무의 시뮬레이션<br /><br />강낭콩 다섯 알 | 경작(耕作) | 오래된 삶 | 단풍 | 맏물 | 오서산 | 산수유 꽃 | 나무의 시뮬레이션 | 살구나무 | 석류 | 손금 | 선인장 | <br /><br />오월에 | 일탈을 꿈꾸는 나는 무거운 날개를 가졌다 |장가계(張家界) 가는 길 | 지팡이 | 우영이에게 | 재방송<br /><br /><br /><br />4. 선돌마을<br /><br />고구마밭에서 | 선돌마을 1 | 선돌마을 2 | 선돌마을 3 | 설날 아침에 듣다 | 어머니 | 장날 | 뚝배기 | 새벽 다섯 시 | 수세미 | <br /><br />아버지의 집 | 이팝나무 아래서 | 쥐불놀이 | 큰집 | 각원사<br /><br /><br /><br />5. 시인의 집<br /><br />새 | 내 나이를 말한다면 | 단추와 나 | 딸이 페미니즘에 대해 묻다 | 박제가 된 시(詩) | 감자를 받으며 | 사슴벌레 | 성불사 | <br /><br />살구꽃 | 석양에서 | 시인의 집 | 이유 | 장마 | 편두통 | 일출 | 내 안의 숲에서<br /><br /><br /><br />〈서평〉 불혹의 노래, 사유(思惟)의 깊이와 여백(餘白)의 조화, 그 목소리 - 손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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