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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시인선 1001] 낙타는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 김충규 시집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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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시인선 1001] 낙타는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 김충규 시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충규 
  • 출판사천년의시작 
  • 출판일2011-07-15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김충규 첫 시집.

삭막한 도시 문명 속에서 상처 입은 영혼의 절망과 허무, 죽음을 주제로 사색의 깊이와 신선한 감각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시집이다.

저자소개

일천구백육십오년 음력 십일월 초하루, 경남 진양군 명석면 남성이라는 오지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유년기를 보냈다. 마을이 수몰지구가 되어 진주시로 이주하여 십대 후반을 보냈다.

일천구백팔십육년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 입학하여 스승 최하림·오규원 시인을 만나 시를 배웠다. 졸업 이후 자유기고가로 생활하며 닥치는 대로 여러 장르의 글을 썼으나, 정작 시는 못 쓰고 지낸 세월이었다.

일천구백구십육년 시의 길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하며 다시 습작을 시작했다.

일천구백구십칠년 제1회 경기 신인문학상을 받았고, 일천구백구십팔년『문학동네』하계문예공모에「낙타」등의 시를 응모하여 심사위원 최승자·이문재·안도현 시인으로부터 “독자를 끌어당기는 흡인력을발휘했다”는 평을 얻으며 당선, 본격적인 시인의 길로 접어들었다.



현재 계간『시작』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목차

Ⅰ<br /><br />낙타 <br /><br />나는 언제나 고양이를 기다린다 <br /><br />저수지 <br /><br />꽃 냄새가 있는 밤 <br /><br />강 <br /><br />달 <br /><br />사랑하는 도시 <br /><br />목련나무 그늘 <br /><br />장대비가 쏟아졌다 <br /><br />물속의 방 <br /><br />공동묘지 1 <br /><br />공동묘지 2 <br /><br />공동묘지 3 <br /><br />공동묘지 4 <br /><br />사막도시 <br /><br />공포<br /><br /><br /><br />Ⅱ<br /><br />싸락눈 싸락싸락 오는 밤 <br /><br />숲의 눈 <br /><br />이상한 경험 <br /><br />사람과 사람 사이로 <br /><br />내 속의 새를 꺼내 날려 보냈다 <br /><br />공터 <br /><br />붉은 강 <br /><br />내 속엔 죽은 새들이 있다 <br /><br />늪을 건너가려면 <br /><br />성 <br /><br />사막일기 1 <br /><br />사막일기 24 <br /><br />그 집의 창문 <br /><br />그때 그 시절 <br /><br />캄캄한 밤에 일어난 <br /><br />꽃상여를 본 아침<br /><br /><br /><br />Ⅲ<br /><br />겨울숲 우화 <br /><br />우물 <br /><br />그 숲엔 무수한 뼈가 있다 <br /><br />이별 후의 장례식 <br /><br />그곳에 가려는 자들 <br /><br />비 오는 거리 <br /><br />안개숲 <br /><br />상한 지느러미를 떼어내고 <br /><br />달밤에 무덤들이 고요하게 부풀어오를 때 <br /><br />안개도시 <br /><br />붉은 녹물 <br /><br />살아있는 화석 <br /><br />지하 세계의 유행가 <br /><br />무덤을 도굴하고 싶다 <br /><br />야행<br /><br /><br /><br />Ⅳ<br /><br />원로회의는 젊은 몽상가인 나를 추방했다 <br /><br />화장을 한 달 <br /><br />날개가 퍼렇게 질린 나비가 <br /><br />놋그릇 <br /><br />우는 꽃을 따 먹었다 <br /><br />비 <br /><br />너무 긴 기도 <br /><br />낙타 2 <br /><br />무덤을 판다 <br /><br />이런 밤은 <br /><br />이 어둠, 이 밤 <br /><br />죽음의 숲 <br /><br />낙타는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br /><br /><br /><br />해설 - 낙타의 몸속에 쌓이는 새들의 열망 / 현희<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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