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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시인선 86] 그냥 그러려니 하시지요 : 하창호 시집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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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시인선 86] 그냥 그러려니 하시지요 : 하창호 시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하창호 
  • 출판사청어 
  • 출판일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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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하루하루 공직이라는 틀 속에 갇혀 지낸 생활도

어느덧 33년의 세월이 훌쩍 지났나 봅니다.

정년을 1년여 앞두고

오랫동안 가두어두었던 제 영혼을

이제는 조금씩 풀어놓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영혼의 불씨만을 겨우 살려오면서

생각해보고 고민도 해보고 느껴왔던

삶의 조각들을 조금씩 모아

주제넘게도 詩集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다른 시인들의 詩를

거의 읽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저만의 詩를 쓰고 싶었고

대부분의 많은 詩가 작가 중심적인

추상적인 표현만을 강조하여

쉽게 마음에 와 닿지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반 독자들이 제 詩를 편하게 읽고

저와 마음을 나눌 수만 있다면

더 이상의 행복은 사치일 것입니다.



詩集을 내기까지 곁에서 격려해준

아내와 세 아들 그리고 며느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詩가 보다 더 대중화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시인의 말’에서

저자소개

호 무송(楙松). 1952년 전남 광주에서 출생했다.

광주 대성초교, 광주 남중(현 무진중), 광주 숭일고를 거쳐 1975년 전남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 7월 충북 괴산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수의 7급)했다. 이후 충북 청주시, 전남 담양군, 전남축산기술연구소,

진도군 진돗개시험연구소 등에서 근무하였고, 특히 전남 도청(축산정책과 등)에서 24년여를 근무했다.

현재는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축산연구소장(지방기술서기관)으로 있으며 취미는 등산, 바둑, 글쓰기, 화초 가꾸기 등이다.

목차

1. 편지 쓰고 싶은 날<br /><br /> <br /><br />야생화의 꿈 | 함박 눈꽃이 내렸던 날의 자화상<br /><br />인연 | 시계와 달력 | 철길에서<br /><br />신(神)과 자연과 우상 | 십자가의 거리<br /><br />가면 축제 | 편지 쓰고 싶은 날<br /><br />건배 그리고 위하여 | 넥타이 매고<br /><br />세상의 덫 | 징검다리 | 판소리<br /><br />동물의 왕국 | 나는 돈(豚)이다 | 걸음마 인생<br /><br />청춘 합창단 | 골목길 세상<br /><br />성모 마리아상과 어머니 | 어느 한우(韓牛)의 눈물<br /><br />마음의 창 | 시(詩)의 유혹<br /><br />그냥 그러려니 하시지요 | 난초<br /><br />가장 큰 밥그릇 | 사랑이란 이름의 그늘<br /><br />물꼬를 트자 | 나눔의 마법<br /><br /> <br /><br />2. 어느 늦가을의 풍경화<br /><br /> <br /><br />천국의 문 | 바위와 소나무 | 山에서는<br /><br />귀농(歸農) | 인내의 그릇 | 치매의 여로<br /><br />촛불의 미학 | 단풍 애상(哀想)<br /><br />아파트 단상(斷想) | 침묵의기도<br /><br />낙엽을 밟으며 | 그리움 | 바람의 모습<br /><br />신경초(미모사) | 공원묘지에서 | 전원생활<br /><br />천상천하유아독존 | 모닥불 | 사랑초<br /><br />어느 늦가을의 풍경화 | 벚꽃은 피고 지고<br /><br />해변의 해송(海松) | 당신은 진정 하느님이셨습니다<br /><br />갯벌 천지 | 구름만상(萬象) | 소낙비<br /><br />탐욕의 꽃 | 바둑의 상념 | 동백섬에서<br /><br /> <br /><br />3. 아내와 둘이서 걸어가는 이 길에는<br /><br /> <br /><br />벌초(伐草)의 그림 | 인생 역전의 꿈<br /><br />일상의 행복 | 결혼 이야기 | 선술집 풍경<br /><br />아내와 둘이서 걸어가는 이 길에는 | 아름다운 눈물<br /><br />정치와 종교 | 과천 경마장에서 | 억새꽃 피면<br /><br />천일염전에서 | 아름다운 섬 홍도에서<br /><br />산 위에서 | 늦가을의 계곡 | 돌탑의 꿈<br /><br />시골 장터 | 생활의 달인 | 가로등 불빛 아래<br /><br />부모에게 자식이란 | 미각의 향연<br /><br />다문화 가정 | 목탁 소리 | 산골 설경(雪景)<br /><br />어머니, 창밖에는 하얀 눈이 내립니다<br /><br />생명 나눔 잔치 | 사물놀이<br /><br />기쁨의 샘 | 송년회<br /><br />당신께서는 눈빛이셨습니다<br /><br /> <br /><br />4. 행복을 설계합니다<br /><br /> <br /><br />새해 해맞이 | 천수관음무(千手觀音舞)<br /><br />내 마음 머무는 곳에 | 연기(演技) 인생<br /><br />인생 60년의 문턱에서 | 꿈꾸는 세상<br /><br />거울을 깨자 | 행복마을의 노래<br /><br />통기타의 향수 | 정년의 시작<br /><br />당산나무 아래에서 | 해녀(海女) 이야기<br /><br />양심 전당포를 찾는 사람들 | 월출산(月出山) 스케치<br /><br />명당(明堂)의 그늘 | 석양 | 어버이날 잔치<br /><br />미움의 강을 건너 | 장맛비 세상<br /><br />기적 위의기적 | 골동품 세상 | 반려견 이슬이<br /><br />모내기의 추억 | 행복을 설계합니다<br /><br />나의 5ㆍ18 | 석상(石像)의 침묵<br /><br />등대 | 십자가를 내려놓자<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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