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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시인선 99] 안부 전화 : 최남호 시집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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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시인선 99] 안부 전화 : 최남호 시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최남호 
  • 출판사도서출판 청어 
  • 출판일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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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심이 맑은 최남호 시인의 시에서 의지가지없이 떠도는 군상들의 슬픔을 만난다. 수채화 같은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것은 시인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슬픔의 그림자가 오래도록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일도 나는 바다가 보이는 소금밭에 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시인의 삶에서 삶에 대한 승화의 아름다움이 전해왔다.

“전화도 못 드려 죄송해요.” 이 한 마디로 어찌 위로가 되겠는가? 보잘것없는 사물에 시인의 애정 어린 시선이 닿는 순간, 불에 타지 않는 소금 같은 시가 되고 있다. 시인은 오랫동안 침묵 속에서 스스로 소금덩이가 된 것은 아닌지…… 그 소금덩이가 우리의 식탁에서 맛을 내는 동안 세상은 참으로 따뜻할 것이다.



- 하송(시인,수필가)

저자소개

전북문인협회 주최 전국독후감현상공모 1등 당선, 교육자료 교원문예 시 3회 추천, 전북 교원문예 기능장, 월간 〈아동문예〉 제9회 신인 문학상-동시, 경남교원 예능경연 시조부문 우수상, 경남일보 5월 어린이문예지도교사상, 월간 〈한국시〉 신인상, 제21회 전북아동문학상 수상, 제6회 마한문학상 수상, 2004년 참 페스탈로찌상 수상, 제37회 익산 예술제 지도교사상, 제18회 전북 글짓기 지도공로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시집 『미완의 고백』, 동시집『달님의 옷자락』 등이 있다.

목차

첫 만남의 글 : 인생의 8할이 빚이었다<br /><br /><br /><br />제1부 본토박이의 노래<br /><br />제2부 시장에서<br /><br />제3부 날개깃을 고르시다<br /><br />제4부 동산바치의 노래<br /><br /><br /><br />해설 : 때로는 ‘안부 전화’ 한 통이 열나는 가슴을 위로한다 _ 정성수(시인)<br /><br />시인의 마지막 辯 : 무시무종 무한지평無始無終 無限地平, 경계심境界心을 내려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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