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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작가 대표 중·단편] 한국 대표작가 대표 중편 | 정거장 근처 : 냉동어 / 허생전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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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작가 대표 중·단편] 한국 대표작가 대표 중편 | 정거장 근처 : 냉동어 / 허생전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채만식 
  • 출판사신원문화사 
  • 출판일20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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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제 식민지 시대인 1930년대 작가 중에서 풍자와 해학으로 뛰어난 작가 채만식은 그의 주된 작품 배경인 30년대 우리 역사적 정황을 참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채만식의 대표적인 중편 <정거장 근처>는 심각한 경제적 불황 속에서 굶주림에 허덕이는 식민지하 농민의 참상을 그려 첨예한 작가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식민지 시대에 가난하고 무식한 소작인이 일제의 이른바 산금정책(産金政策)으로 인해 퇴락해진 고향을 버리고 만주로 떠나는 서글픈 정황은, 채만식의 소설에서 쉽게 확인되는 가난-굶주림-윤리의 파탄-만주 방축이라는 유형으로 확정, 파탄 일로의 직면한 민족적 위기의식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 책 뒤표지에서 -

저자소개

(蔡萬植, 1902~1950)



호는 백릉(白菱), 채옹(采翁)이며, 1902년 전라북도 임피군의 부농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1922년 중앙고등보통학교 재학 중에 은선흥殷善興과 결혼한 후 일본 와세다 대학 영문과에 들어갔다가 간토 대지진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귀국했으며 그 후 장기결석으로 퇴학당했다.



1924년부터 1936년까지 동아일보, 개벽, 조선일보, 기자로 근무하면서 창작 활동을 병행했다.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 <세길로>를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단편「세 길로」가 이광수의 추천으로 '조선문단'에 실리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카프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희곡 <인형의 집을 나와서> 등에서 엿보이는 초기의 작품 경향은 카프의 경향파 문학과 유사한 점이 있어 동반자 작가로 분류된다.



1934년 발표한 단편 <레디메이드 인생>은 지식인 실직자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는 대표작 중 하나이다. 채만식은 이 작품을 계기로 사회 고발적 동반자 문학에서 냉소적 풍자 문학으로 작풍을 전환했다. 이후 역설적인 풍자 기법이 돋보이는 《태평천하》와 1930년대의 부조리한 사회상을 바라보는 냉소적 시선에 통속성이 가미된 《탁류》를 발표하였다. 이후 <매일신보>에 연재한 《금의 정열》은 완전한 통속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창작집 「잘난 사람들」「낙조」와 「당랑의 전설」「심 봉사」등 희곡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광복 후 자전적 성격의 단편 <민족의 죄인>을 통해 자신의 친일 행위를 고백하고 변명했으며 이 때문에 자신의 친일 행적을 최초로 인정한 작가로 불린다. 1950년 한국 전쟁 발발 직전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제 강점기를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독특한 풍자적 시선 속에 담아낸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목차

●정거장 근처<br /><br />●냉동어<br /><br />●허생전<br /><br /><br /><br />●채만식의 작품 세계<br /><br />●한국적 해학의 역작<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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