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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의 30여 년에 걸친 작가 생활은 우리 사회의 거센 물결 속에서 민감하게 변모되어 왔다. 60년대에는 밖에서 밀려 들어온 비트 제너레이션의 영향을 주제로, 70년대에는 한의 응어리로 남아 있는 혼혈아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적했으며, 80년대에 와서는 고통과 좌절을 딛고 일어나 기독교에 의탁한 신앙 소설을 쓰게 되었다.

김녕희의 작품에는 '슬픔을 안으로만 삼키는 인종(忍從)과 그 미덕에 의해서 내면적으로 영근 인생의 깊이'가 있고, 6·25로 빚어진 민족적 상흔의 가장 근원적인 인간의 아픔을 생동감 있게 추적해서 그리고 있다는 데 그 특징이 있다.



- 책 뒤표지에서 -

저자소개

1936년 경기도 이천 출생.

1958년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1961년 《현대문학》에 <우기의 문>, <수평의 서단> 추천 완료로 등단.

1968년 단편집《고독한 축제》발표.

1978년 단편집《혼자하는 내기》발표. 수필집《내 영혼의 아침》발표.

1987년 단편집《오진시대》발표. 13회 한국소설문학상 수상.

1989년 옴니버스 소설 <이브의 여로> 발표. 8회 조연현문학상 수상.

1991년 장편《샤론의 수선화》발표. 수필집《커피향에 묻어오는 우리들의 사랑》발표. 꽁트집《우리들의 이별》발표.

1992년 장편《우리가 날개를 가졌을 때》전 3권 발표. 5회 만우문학상 수상.

1994년 모스크바와 산크트페테르부르크 여행. 장편《국경없는 길》집필.



- 주요 작품 -

장편소설:《에덴의 강》, 《밀애》, 《그해 겨울의 연가》 등 다수

중편소설: <흐르는 길>, <실종>, <유성의 시절> 등 다수

단편소설: <결박당한 남자>, <소외지대> 등 다수

목차

●결박당한 남자<br /><br />●흐르는 길<br /><br />●실종<br /><br />●유성의 시절<br /><br />●월광곡<br /><br />●소외지대<br /><br /><br /><br />●김녕희의 작품 세계<br /><br />●민족적 상흔, 인간의 아픔을 추적<br /><br />●작가 연보<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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