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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001] 김유정 : 이상의 소설 (커버이미지)
북레일
[문득 001] 김유정 : 이상의 소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상 
  • 출판사스피리투스 
  • 출판일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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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상은 이 작품만을 남긴 채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가 되어버리고 말아, 안타깝게도 우리는 김기림과 박태원, 정지용이란 소설은 만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그가 동반자살을 도모할 정도로 절친이었던 ‘희유稀有의 투사’ 김유정만은 소설 속 인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니 이 아니 좋은가. 모쪼록 독자들도 이 즐거움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 아울러 연인 금홍과 권순영, 아내 변동림으로 이어지는 그로테스크한 로맨스와 이를 통해 전하고 있는 이상의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만나는 즐거움까지 함께 누려보길 바란다, 이 책을 통해 문득.

저자소개

(李箱, 1910~1937)

이상은 1910년 9월 23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2남 1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김해경.

만 2세가 되던 해부터 큰아버지의 양자로 들어가 23세가 될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는데, 친부모와 양부모 사이에서의 심리적 갈등은 그의 문학에 나타나는 불안의식의 뿌리를 이루게 된다. 학창 시절 시와 그림에 재능을 나타냈다. 신명학교, 보성고보를 거쳐 1929년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조선총독부 내무국의 건축과 기수로 취직했다.



경성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학내지에 시를 발표하기도 하는 등 문필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상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졸업하던 해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사가 되었으며, 조선건축회지인"조선과 건축"표지도안 현상공모에 1등과 3등으로 당선되는 등 그림과 도안에 재능을 보였다.



1930년 잡지 <조선>에 장편소설 《12월 12일》을 연재했으며, 1931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자상>으로 입선했다. 같은 해 건축학회지 <조선과 건축>에 <이상한 가역반응>을 비롯해 20여 편의 시를 발표했다. 1932년 단편소설 <지도와 암실> <휴업과 사정>을 발표했다. 1933년 폐결핵으로 총독부 기수직을 사임, 황해도 배천온천에서 요양 중 기생 금홍을 만났다. 1934년 구인회에 참여했으며, <조선중앙일보>에 <오감도>를 발표함으로써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1935년 다방 ‘제비’를 폐업하고 금홍과 결별하게 된다. 다음해 1936년 6월 변동림과 결혼했으며, 9월에 대표작 <날개>를 발표하고 새로운 문물을 경험하기 위해 10월 일본 도쿄로 건너갔다. 1937년 2월 불온한 조선인으로 지목되어 일본 경찰에 체포·감금되었다. 건강이 악화되어 같은 해 4월 17일 도쿄제국대학 부속병원에서 사망했다.

목차

지주회시지주會豕<br /><br />날개<br /><br />봉별기逢別記<br /><br />동해童骸<br /><br />공포의 기록<br /><br />종생기終生記<br /><br />환시기幻視記<br /><br />실화失花<br /><br />단발斷髮<br /><br />김유정<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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