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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처럼 읽히는 리베르 세계문학] 데미안 : 우리말처럼 읽히는 리베르 세계문학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헤르만 헤세 외
- 출판사리베르
- 출판일2022-01-06
- 등록일2023-09-05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0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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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데미안을 통해 내면적으로 성숙해가는 싱클레어에 관한 성장 소설. 철학적 페이소스를 담고 있는 아름답고 유려한 문장,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삶의 비유는 때로 페이지를 넘기기조차 힘들게 한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여린 싱클레어가 소년기와 청년기를 거쳐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선과 악, 밝음과 어둠을 동시에 품은 신 아프락사스는 데미안의 의식 세계를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의 의식 세계에도 정신적 충격을 주었다.
저자소개
(Hermann Hesse)1877년 독일 남부 슈바벤 주의 칼브에서 개신교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요하네스 헤세는 인디아에서 선교활동을 한 적이 있는 선교사였고, 외삼촌 빌헬름 군데르트는 일본에서 활동한 교육가로 불교연구의 권위자였다. 이러한 환경은 헤세가 동양사상에 관심을 갖게 한다. 14세 때인 1891년 명문 개신교 신학교이자 수도원인 마울브론 기숙신학교에 입학했지만, 부적응과 신경쇠약 발병으로 1년 만에 중퇴했다. 이때의 경험은 소설 『수레바퀴 밑에서』에서 비판적으로 묘사되었다. 시계부품공장 견습공, 서점 점원 등을 전전하면서 2년간 방황하던 헤르만 헤세는 튀빙겐에서 서점 점원으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삶의 안정을 찾았다.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극우파들의 애국주의에 반대하는 내용의 성격의 글을 썼다가 우파에게 매국노 취급을 받기도 했다. 그의 이러한 돌출된 행동은 당시 예술을 한다는 자들이 극우성을 보이는 것에 대해 실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식민지로 전락한 아시아를 보면서 환멸을 느꼈지만, 아시아 여행경험(1911년)으로 느낀 사해동포주의도 그가 애국주의 반대집필의 배경이 되었다. 1923년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고, 제2차 세계 대전 때는 헤르만 헤세의 작품은 인쇄에 필요한 종이가 배당되지 않게 한 나치의 탄압을 받았다. 1946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