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백치 (중) (커버이미지)
우리전자책
백치 (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도스토예프스키 
  • 출판사"범우사" 
  • 출판일2011-01-24 
보유 5,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제2부 [3-12]제3부 [1-7]

저자소개

러시아의 심리학자이자 소설가이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과 세계에 존재하는 불변의 진리를 종교·철학·사상적 관점에서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20세기 문학 전반에 심오한 영향을 주었다. 모스크바 말린스키 시립병원 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사형선고를 받은 사형수로서 사형 집행 몇 분 전에 특사를 받은 바 있었고, 4년간의 시베리아 유형생활과 불치의 간질병 등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질곡과 고난을 다 겪으며 살았다. 절망적인 인생을 살아왔던 그였지만 인간 내면의 추악함에만 집착하지 않고 영혼의 아름다움과 궁극적인 정화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가 집필한 전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상적 기조는, 인간 생활에 있어서 모순되는 선과 악의 투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톨스토이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을 대표하며 인간 심성의 가장 깊은 곳까지 꿰뚫어 보는 심리적 통찰력으로, 특히 영혼의 어두운 부분을 드러내 보임으로써 20세기 소설 문학 전반에 심오한 영향을 주었다. 『죄와 벌』『백치』『악령』『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등 그의 장편소설들은 삶의 지혜와 영혼의 울림을 전달하는 데 예술이 매체로 이용된 뛰어난 본보기이며, 그에게 세계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가의 한 사람이라는 명성을 안겨주었다. 처녀작 「가난한 사람들」을 통해 이미 가난한 민중들의 삶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던 그는 1849년에는 출판의 자유, 농노해방, 사법제도의 개편을 역설하다가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기도 했으나 총살 직전 황제의 특사로 4년간의 시베리아 유형으로 감형 받았다. 시베리아의 옴스크 감옥에서 지낸 4년간의 생활은, 그가 인도주의자 ·공상적 혁명가에서 변모하여 슬라브적인 신비주의자 ·인종사상의 제창자로 사상적 전신을 하게 되는 시기였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지하 생활자의 수기』는 이 시기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유형생활을 마친 그는 다시 창작에 정열을 쏟아 「스테판치코포의 마을」 「학대받고 멸시받는 사람들」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이후 유럽 여행을 떠난 도스토예프스키는 한때 도박에 빠져 빚에 시달리면서도 계속되는 창작 활동을 통해 「악어」 「도박사」 「영원한 남편」 등을 써내려갔고,『백치』『악령』을 잡지『루스키 베스트니크』에 연재했다. 1858년 페테르부르크로 돌아와서「온순한 여인」을 비롯한 몇 작품들을 모아『작가일기』라는 제목의 책으로 발표했다. 「우스운 자의 꿈」은 이듬해에『작가일기』에 추가되어 발표되었다. 1878년부터 1880년까지 도스토예프스키는 그의 마지막 작품인『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루스키 베스트니크』에 연재한다. 1881년 1월 28일, 고질적인 폐질환이 악화되어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유해는 같은 달 31일에 페테르부르크 소재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사원 묘지에 안장되었다.

목차

제2부 [3-12]제3부 [1-7]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