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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돈성불론 - 선종과 교종의 합일을 꾀한 지눌의 역작 :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한국 고전 및 사상 100선 6 (커버이미지)
우리전자책
원돈성불론 - 선종과 교종의 합일을 꾀한 지눌의 역작 :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한국 고전 및 사상 100선 6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지눌 
  • 출판사"두산동아" 
  • 출판일20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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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고려 중기의 고승이자 선종의 중흥조. 성은 정씨. 자호는 목우자(牧牛子). 태어날 때부터 허약하고 병이 잦아 아버지는 병만 낳으면 자식을 부처에게 바치겠다고 기도하였는데, 그 뒤 병이 나아 8세 때 부모가 정해준 대로 구산선문 중 사굴산파에 속하였던 종휘에게 나아가 승려가 되었다. 그는 당시 불교 사회의 종파 대립적인 교육보다는 파벌을 지양하고 자유롭게 공부하였다. 교종의 가르침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선종의 가르침을 섭렵하였고, 그 합일점과 조화를 모색하였다. 선교일원(禪敎一元)의 원리를 발견하여 새로운 지도 체계를 세웠으며, 선교불이(禪敎不二)의 원리를 발견하고, 선교합일 회교귀선(禪敎合一 會敎歸禪)이라는 우리나라 불교의 특수한 종지를 창도하였다. 또 이러한 깨달음을 근본으로 삼아 《원돈성불론(圓頓成佛論)》을 저술하였다. 1190년 거조사로 가서 결사를 약속한 동지를 모은 뒤 사명(社名)을 ‘정혜(定慧)’라 하고, 《권수정혜결사문(勸修定慧結社文)》이라는 장편의 취지문을 지어 선포하였다. 이 결사문에서 마음을 바로 닦음으로써 미혹한 중생이 부처로 전환될 수 있음을 천명하였고, 그 방법은 정(定)과 혜(慧)를 함께 닦는 정혜쌍수에 있다고 하였다. 1210년 3월 27일 대중들과 함께 선법당(善法堂)에서 문답을 끝낸 뒤 주장자로 법상(法床)을 두세 번 치고, “천 가지 만 가지가 모두 이 속에 있다.”는 말을 남긴 다음 법상에 앉아 입적하였다. 저서로는《권수정혜결사문(勸修定慧結社文)》,《수심결(修心訣)》,《진심직설(眞心直說)》,《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원돈성불론(圓頓成佛論)》,《화엄론절요(華嚴論節要)》,《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염불요문(念佛要門)》,《상당록(上堂錄)》,《법어가송(法語歌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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