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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장미 - 권리를 위한 지독한 싸움 (커버이미지)
우리전자책
밥과 장미 - 권리를 위한 지독한 싸움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오도엽 
  • 출판사삶이보이는창 
  • 출판일2012-08-03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프롤로그 | 밥과 장미를 찾아 나선 사람들 1부 보이지 않는 사람들아주 오래된 오늘 뻥 뚫린 가슴 상큼 발랄하게 튄 레모나사라진 공장 2년짜리 비정규직 목숨 골병드는 병원나이스 샷에 감춰진 비명 선생님은 없다 노동자들의 수다 1 노동자에게는 법이 상실된 지 오래지요 2부 경계에 선 사람들경영하려면, 쇼를 하라 쇼! 엄마는 근무 중 위험! 추락 주의 굴러라, 바퀴야 상냥한 구두 발자국 고마워요, 청소 엄마빛나는 조연 노동자들의 수다 2 노동조합이 있어 좋아졌다3부 허공에 뜬 사람들기타 노동자에게 밥과 장미를 자동차 먹튀 공장사각 종이상자의 비밀철탑 위로 날아오른 사람들 싸움의 이유 바람 부는 날의 휴게소 사람이고 싶다노동자들의 수다 3 그러니까 한국 법이 개법이지추천사 | 우리가 알아야 할 대한민국의 가장 생생한 단면 | 한홍구

저자소개

고등학교 시절 내내 책가방 대신 사진기를 어깨에 걸고 다니던 날라리에게 어느 날 문득 ‘대학생이 되고 싶다’는 꿈이 생긴다. 도서관에 처박혀 몇 달 동안 단답형 문제지만 냅다 푼 뒤 꿈을 이룬 그는 한 권의 책을 만난다. 『어느 청년 노동자의 삶과 죽음』. 대학 중앙도서관에서 전태일을 읽다 솟구치는 눈물을 참지 못해 열람실을 뛰쳐나온 그는 다시는 도서관에 가지 않았다. 1980년대 최루탄 가스가 가득한 곳에서 데모꾼, 수배자가 되어 떠돌다 1990년 12월 위장취업자가 되어 공장에 들어간다. 창원공단에서 용접공으로 지내다 1994년 봄 새벽 느닷없이 침입한 이들에게 등 뒤로 수갑이 채워진 채 대공분실로 끌려간 그는 대전교도소에서 비전향장기수들을 만난 뒤로 생전 처음 글을 쓰게 된다. 감옥 담장을 몰래 넘어온 시는 1997년 전태일문학상을 받는다. 징역을 살고 나온 뒤에도 그는 용접공, 도장공으로 살다 2005년 가을 공장을 뛰쳐나와 길을 떠돈다. 사진기와 녹음기를 들고 농민과 노동자의 얼굴과 목소리를 담던 그는 2006년 우연찮게 전태일의 어머니 이소선을 만나 그곳에 주저앉아 글을 쓰기 시작한다. 『삶이 보이는 창』, 『작은책』, 경향신문, 참세상, 오마이뉴스, 위클리 서울에 시, 르포, 칼럼을 싣는 그를 사람들은 시인, 기자, 작가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소선이 자신에게 부쳐준 ‘건달’이라는 이름이 맘에 꼭 든다고 한다. 시집 『그리고 여섯 해 지나 만나다』, 기록 『지겹도록 고마운 사람들아-이소선 여든의 기억』을 펴낸 그는 『밥과 장미-권리를 위한 지독한 싸움』을 펴내며 이 책이 자신에게 ‘밥’이 되고 노동자에게 ‘장미’가 되기를 소원한다.

목차

프롤로그 | 밥과 장미를 찾아 나선 사람들 1부 보이지 않는 사람들아주 오래된 오늘 뻥 뚫린 가슴 상큼 발랄하게 튄 레모나사라진 공장 2년짜리 비정규직 목숨 골병드는 병원나이스 샷에 감춰진 비명 선생님은 없다 노동자들의 수다 1 노동자에게는 법이 상실된 지 오래지요 2부 경계에 선 사람들경영하려면, 쇼를 하라 쇼! 엄마는 근무 중 위험! 추락 주의 굴러라, 바퀴야 상냥한 구두 발자국 고마워요, 청소 엄마빛나는 조연 노동자들의 수다 2 노동조합이 있어 좋아졌다3부 허공에 뜬 사람들기타 노동자에게 밥과 장미를 자동차 먹튀 공장사각 종이상자의 비밀철탑 위로 날아오른 사람들 싸움의 이유 바람 부는 날의 휴게소 사람이고 싶다노동자들의 수다 3 그러니까 한국 법이 개법이지추천사 | 우리가 알아야 할 대한민국의 가장 생생한 단면 | 한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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