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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리얼리스트 - 고명철 산문집 (커버이미지)
우리전자책
잠 못 이루는 리얼리스트 - 고명철 산문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고명철 
  • 출판사삶이보이는창 
  • 출판일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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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을 내며1부 | 삶의 진경을 파헤치는 문학들역사의 현장, 역사의 진보 그리고 한국소설의 운명역사의 퇴행을 넘는 비관주의자의 직정(直情)국가보안법을 사문화하는 한국문학삶의 진경을 파헤치는 ‘젊은 문학’을 위해땅의 형제들이 수확한 ‘살아 있는 쌀’발바닥의 굳은살, 현실의 고통을 넘어설 수는 없는가?개별적 단독자의 고독과 슬픔, 그 연민의 서사『삼국지』의 광풍에 맞서야 하는 이유통합적 비평의 욕망모더니즘을 넘어선, 모더니즘의 갱신은 요원한가?자본주의의 마술을 부정하는 ‘탈중심의 변방성’진보주의 비평, 얻은 것과 잃은 것망각과 기억의 문양(文樣)제주의 돌담 구멍 틈새를 자유로이 넘나들다2부 | 비평의 삶 혹은 삶의 비평‘비평의 급진성’과 ‘비평의 정치성’을 다시 쟁취하는삶의 아름다운 가치를 추구하는 비평김현의 비평, 4ㆍ19를 넘어서는 혹은 갇혀 있는촛불의 언어, 미적 정치성, 비평의 하방(下放)비평의 자기 채찍질상징자본의 확보에 매달리는 지식사회의 어두운 초상남과 북, 내면의 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미적 나르시시즘을 넘어 사회적 공명(共鳴)으로옴팡밭의 진실에 귀를 기울이다이경자, 넓고 깊은 품을 가진 ‘소설가-무당’분단체제의 껍데기는 가라3부 | 새롭고도 낯익은 타자들의 매혹기억의 연대를 넘어 내면의 교류를 위해하노이의 만남, 새롭고도 낯익은역사의 대지를 갈아엎는 김학철과 조선의용군‘아시아ㆍ아프리카 문학페스티벌’에 거는 기대한대수와 장기하, 그 젊음의 매력광야적 지성이 그립다비평의 매혹폭설 속 한밤의 길아내와 아이의 신성한 핏물에 온몸을 적신 환희제주는‘벌초의 주술’에 걸려 있다!교도소에서 온 한 통의 편지4부 | 타자들과의 논쟁적 대화 무라카미 하루키, 상품 미학과 유럽 중심주의 미학에 포획된현실의 중력으로부터 벗어나는 이유들을 물어야 하는 이유공세적 차원에서 진보 진영의 문화운동을 모색하며북한 인민의 월경(越境)과 분단체제의 극복을 위한 또 다른 논의들식민지 근대와 고투(苦鬪)하는 ‘병든 탕자’제주 해녀투쟁에 관한 ‘해석의 시각’은 ‘실천의 시각’이다김시종의 시학(詩學)에 대한 정치(精緻)한 탐색을 기대하며재일한국인 3세대의 이중적 정체성, 그 틈새에 대한 세밀한 검토‘참다운 사회주의’ 세상을 꿈꾼 사회주의자로서 ‘보편적 휴머니즘’베트남전쟁을 다룬 소설에서 간과하기 쉬운 것들‘거울/벽’의 구분을 허물어야 할 ‘벽관의 소설(학)’비평의 상징권력을 발전적으로 해체해야 할 기원 탐구5부 | 살림의 언어를 위한 눈물말과 글의 정도(正道)가 부재한 한국 사회민주주의를 향한 눈물의 참뜻한국 민주주의의 퇴행, 그 부끄러운 자화상‘국풍81’의 망령, ‘국풍2010’의 망령으로 부활했다모국어에 대한 국가의 중장기적 정책은 있는가?『친일인명사전』이 일궈낸 역사의 진전고고70과 ‘최진실법’, 표현의 자유를 위해‘촛불의 언어’를 하심(下心)으로 경청하길한반도 대운하, 실용주의적 공약(空約)이길사회적 설득력이 결여된 경제 위기 극복 방안들9ㆍ11테러 희생자를 위한 추모의 참뜻가라! 제발, 가라! 죽음의 언어야!아시아를 향한 ‘오만과 편견’의 탈을 벗자경제 지상주의를 넘어 아시아를 이해하는흘러넘치는 말들 혹은 정상적 언로(言路)제주특별자치도, ‘창조의 섬’으로 쇄신될 것인가?광운대와 노원구의 상생을 위해국민의 진의(眞意), 독단적 행정을 견제웃음의 마력과 행복부록‘6ㆍ15민족문학인협회’ 결성, 분단체제를 넘어서는 문화적 과정

저자소개

1970년 제주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비평사와 소설 연구를 하고 있다. 1998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변방에서 타오르는 민족문학의 불꽃―현기영의 소설세계」가 당선되어 문학평론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광운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반년간지 『비평과전망』 및 계간 『리토피아』의 편집위원으로서 왕성한 현장비평 활동을 하고 있다. (사)민족문학작가회의 ‘젊은작가포럼’ 위원장 일을 맡고 있다. 저서로 『‘쓰다’의 정치학』, 『비평의 잉걸불』, 『1970년대의 유신체제를 넘는 민족문학론』, 『주례사 비평을 넘어서』(공저), 『한국소설 읽기의 열 두 가지 시각』(공저), 『한국현대시문학사』(공저) 등이 있다.

목차

책을 내며1부 | 삶의 진경을 파헤치는 문학들역사의 현장, 역사의 진보 그리고 한국소설의 운명역사의 퇴행을 넘는 비관주의자의 직정(直情)국가보안법을 사문화하는 한국문학삶의 진경을 파헤치는 ‘젊은 문학’을 위해땅의 형제들이 수확한 ‘살아 있는 쌀’발바닥의 굳은살, 현실의 고통을 넘어설 수는 없는가?개별적 단독자의 고독과 슬픔, 그 연민의 서사『삼국지』의 광풍에 맞서야 하는 이유통합적 비평의 욕망모더니즘을 넘어선, 모더니즘의 갱신은 요원한가?자본주의의 마술을 부정하는 ‘탈중심의 변방성’진보주의 비평, 얻은 것과 잃은 것망각과 기억의 문양(文樣)제주의 돌담 구멍 틈새를 자유로이 넘나들다2부 | 비평의 삶 혹은 삶의 비평‘비평의 급진성’과 ‘비평의 정치성’을 다시 쟁취하는삶의 아름다운 가치를 추구하는 비평김현의 비평, 4ㆍ19를 넘어서는 혹은 갇혀 있는촛불의 언어, 미적 정치성, 비평의 하방(下放)비평의 자기 채찍질상징자본의 확보에 매달리는 지식사회의 어두운 초상남과 북, 내면의 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미적 나르시시즘을 넘어 사회적 공명(共鳴)으로옴팡밭의 진실에 귀를 기울이다이경자, 넓고 깊은 품을 가진 ‘소설가-무당’분단체제의 껍데기는 가라3부 | 새롭고도 낯익은 타자들의 매혹기억의 연대를 넘어 내면의 교류를 위해하노이의 만남, 새롭고도 낯익은역사의 대지를 갈아엎는 김학철과 조선의용군‘아시아ㆍ아프리카 문학페스티벌’에 거는 기대한대수와 장기하, 그 젊음의 매력광야적 지성이 그립다비평의 매혹폭설 속 한밤의 길아내와 아이의 신성한 핏물에 온몸을 적신 환희제주는‘벌초의 주술’에 걸려 있다!교도소에서 온 한 통의 편지4부 | 타자들과의 논쟁적 대화 무라카미 하루키, 상품 미학과 유럽 중심주의 미학에 포획된현실의 중력으로부터 벗어나는 이유들을 물어야 하는 이유공세적 차원에서 진보 진영의 문화운동을 모색하며북한 인민의 월경(越境)과 분단체제의 극복을 위한 또 다른 논의들식민지 근대와 고투(苦鬪)하는 ‘병든 탕자’제주 해녀투쟁에 관한 ‘해석의 시각’은 ‘실천의 시각’이다김시종의 시학(詩學)에 대한 정치(精緻)한 탐색을 기대하며재일한국인 3세대의 이중적 정체성, 그 틈새에 대한 세밀한 검토‘참다운 사회주의’ 세상을 꿈꾼 사회주의자로서 ‘보편적 휴머니즘’베트남전쟁을 다룬 소설에서 간과하기 쉬운 것들‘거울/벽’의 구분을 허물어야 할 ‘벽관의 소설(학)’비평의 상징권력을 발전적으로 해체해야 할 기원 탐구5부 | 살림의 언어를 위한 눈물말과 글의 정도(正道)가 부재한 한국 사회민주주의를 향한 눈물의 참뜻한국 민주주의의 퇴행, 그 부끄러운 자화상‘국풍81’의 망령, ‘국풍2010’의 망령으로 부활했다모국어에 대한 국가의 중장기적 정책은 있는가?『친일인명사전』이 일궈낸 역사의 진전고고70과 ‘최진실법’, 표현의 자유를 위해‘촛불의 언어’를 하심(下心)으로 경청하길한반도 대운하, 실용주의적 공약(空約)이길사회적 설득력이 결여된 경제 위기 극복 방안들9ㆍ11테러 희생자를 위한 추모의 참뜻가라! 제발, 가라! 죽음의 언어야!아시아를 향한 ‘오만과 편견’의 탈을 벗자경제 지상주의를 넘어 아시아를 이해하는흘러넘치는 말들 혹은 정상적 언로(言路)제주특별자치도, ‘창조의 섬’으로 쇄신될 것인가?광운대와 노원구의 상생을 위해국민의 진의(眞意), 독단적 행정을 견제웃음의 마력과 행복부록‘6ㆍ15민족문학인협회’ 결성, 분단체제를 넘어서는 문화적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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