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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 외롭고 슬프고 고단한 그대에게 (커버이미지)
우리전자책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 외롭고 슬프고 고단한 그대에게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류근 
  • 출판사곰 
  • 출판일2013-10-16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근황,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오늘 서울은 흐리고 나는 조금 외롭다내 슬픔 때문에 꽃들이 죽어 버리면이제 나를 어디로 데려가야 할지사랑이 지구안에 머물고 있다면내 안녕에 무궁한 안녕을 빌어다오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내가 세상에 와서 한 일이라곤오로지 울고 싶을 때 그 울음을 참은 것이 전부였다.나무는 꽃을 따라 울고꽃은 바람을 따라 울고바람은 이승의 별자리를 따라 운다.그러니 나도 울리라.당신의 울음을 들어주는 來生의 바람 한 잎,저쪽에서 내게로 불어온다.

저자소개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충북 충주에서 자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2013년)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했으나 이후 작품 발표를 하지 않다가 등단 18년 만인 2010년, 시단의 관행을 깨면서 전작시집 『상처적 체질』(문학과지성사)을 첫 시집으로 출간했다.

목차

근황,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오늘 서울은 흐리고 나는 조금 외롭다내 슬픔 때문에 꽃들이 죽어 버리면이제 나를 어디로 데려가야 할지사랑이 지구안에 머물고 있다면내 안녕에 무궁한 안녕을 빌어다오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내가 세상에 와서 한 일이라곤오로지 울고 싶을 때 그 울음을 참은 것이 전부였다.나무는 꽃을 따라 울고꽃은 바람을 따라 울고바람은 이승의 별자리를 따라 운다.그러니 나도 울리라.당신의 울음을 들어주는 來生의 바람 한 잎,저쪽에서 내게로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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